365일 매일 전하는 따뜻한 글
신문섭 지음 / 와일드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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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마음을 쉬게 하는 글


이번주는 미팅이 몰려있다.
이 미팅은 내게 자극을 줌과 동시에 내 감정을 소모시키기도 한다.

때문에
가깝게 지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연락을 해오면 카톡을 최대한 늦게 보려고도 한다.
이것을 요즘에는 < #수동적공격 >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이 놈의 사회성은 온 카톡의 말머리가 만나자는 이야기일 경우는 바로 답을 한다. 답은 예상한대로.

#아름답다 #나답다

‘아름답다’의 어원은
‘아름’이 ‘나’로부터 나온 단어이므로
‘나답다’는 뜻이된다.
생각해보면 너무나 당연한 말.

아름답다 = 나답다

인간은 아이러니하게도
아름다운건 좋아하면서도
자신과 다른 건 꺼려하고, 편가르기를 한다.

그래서 관계는 소모가 큰가보다.😅

이 책은 수없이 오고가는 관계 속에,
잠시나마 귀를 쉬게하고, 뇌를 꽃밭에 두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요즘 ‘뇌가 꽃밭이네’ 이 말은 ‘아무 생각이 없다’라는 뜻이라고 하네.
그럼 ‘순수하다’는 뜻도 될까?

스님이고, 수녀님이고, 목사님이고, 수행하는 사람들을 종종 접한다.

#수행
느낌상, 과연 수행이라는 것은 시험 쳐서 패스하는 것일가?
득도를 하면 일상의 번뇌를 접하지 않을까?
과연 득도의 기준, 수행은 무얼 말하는 것일까?
하는 (내 친구말에 의하면) 먹고사는데 아무 지장없는 생각을 한다.

그럼에도 수행이 뭔지 요즘은 조금 감이 온다.
끊임없이 흔들이는 배 위에 조금 흔들리더라도 바로 나아갈수 있는 것
수행은 인간의 삶을 항해라고 했을 때, 좀 덜 흔들릴수 있는 추를 마련하는 것은 아닐가?
그래서 수행은 단 한번의 단계가 아니라
일상에서 내도록, 삶에서,
죽을때까지보다 살아있는 동안(나의 안과선생님의 표현)
계속 꾸준하게 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이 그 삶이 수행에, 그 일상의 마음 다독임에 힘이 되어줄 것이다.
필사를 한다면 더욱더!!

필사에 관련된 이야기도 알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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