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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김예원 - 21살 그리고 중환자실
고나은 지음 / 온유 / 2023년 2월
평점 :
총 14 챕터로 되어 있고(피드참조)
증상의 발현을 시작으로 휴학을 하기 까지 이야기를 통해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병과 함께 하는 환자들의 입장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팀플이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과제라는 것과
이 병이 환자를 주변사람들로부터 어떻게 고립시켜 나가지는지.
또 간병의 어려움과 간병을 할 때의 또 다른 관계가 보호자에게 미치는 영향까지...
내가 알지못했던, 또 알수 없었던 이야기를 알게 해주었다.
아쉬운 점은 병원생활의 자세한 감정의 변화와 질환에 대한 이해, 환자의 개인적인 대처를 조금더 자세하게 기대했었는데(내가 너무 많이 기대했나?)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고, 병에 대한 이야기와 자매와의 관계를 설명함에 1~5챕터까지 너무 길게 설명한 것이 독자로 하여금 조금은 지루한 느낌을 들게 했다.
간간히 보여지는 질환과 환자, 환자와 간병, 환자와 가족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