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의 프레임 - 우리는 왜 가짜에 더 끌리는가
샌더 밴 데어 린덴 지음, 문희경 옮김 / 세계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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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하는 방법이 아니라 설득당하지 않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잘못된 정보_어떤 이유에서든 거짓이거나 틀린 정보
*허위정보_ 잘못된 정보만이 아니라 남을 속이거나 해하려는 심리적 의도가 개입된 형태
*선전_나아가 국가가 허용했든 그러지 않았든 허위 정보가 정치적 목적으로 유포된 때
선전의 핵심은 사람들을 조종하려는 목적에서 악의적인 의도가 개입된다는 점이다.

*상향식 인지 + 하향식 인지 = 모두 우리의 망상

*이미지는 거짓말과 가짜 뉴스에 유창성을 더하는 데도 사용된다.

*확증편향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지름길(휴리스틱, 경험법칙)을 찾는다. 여기서도 유창성 개념을 피해갈수 없다. 뇌는 우리의 세계관과 충돌하는 정보보다 우리가 선호하거나 동의하는 정보를 더 빨리 처리한다.

*심리 조작의 6단계
DEPICT
불신 (Distrust), 감정 (Emotion), 양극화 (Polarization), 사칭 (Impersonation), 음모 (Conspiracy), 트롤링 (Trolling)

*불신은 보수주의자의 경우 ‘가짜뉴스’와 연관된 연상어의 압도적 다수가 미디어와 관련 있지만, 진보주의자의 경우 ‘가짜 뉴스;가 정치와 더 많이 연관된다는 점이다.
’가짜뉴스‘라고 할 때 주류 언론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면 그만큼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는 뜻이다.

이 책은 허위 정보가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감염시키고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시의적절하고 통찰력 있는 탐구를 제공한다.
사회 심리학 분야에서의 그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반 더 린든은 허위 정보가 퍼지고 대중의 의식에 자리 잡는 메커니즘을 해부한다. 이 책은 단순한 학술적 분석에 그치지 않고, 자신과 타인을 허위 정보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책은 접근 가능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구조화되어 있다. 그는 먼저 허위 정보의 심리적 기초를 설명하면서, 왜곡된 정보가 우리의 마음에 비옥한 토양이 되는 인지 편향과 휴리스틱스를 강조한다. 확증 편향, 더닝-크루거 효과, 동기화된 추론과 같은 개념들이 철저히 검토되며, 가장 합리적인 개인들도 허위 정보에 빠질 수 있는 이유를 독자들에게 명확하게 이해시킨다.

책의 강점 중 하나는 실제 사례와 연구 사례의 사용한 것이다. 소셜 미디어에서의 가짜 뉴스 확산, 선거 기간 중 허위 정보, 백신 허위 정보와 같은 현대의 문제들을 다루는 것을 주저하지 않다. 이러한 예시들은 이론적 개념의 현실 세계에서의 함의를 보여주어, 책을 더욱 관련 있고 공감할 수 있게 만든다.

(중략)

또한 이 책은 허위 정보에 대한 회복력을 키우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책은 비판적 사고 훈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그리고 허위 정보를 인식하고 저항할 수 있는 사회적 개입을 제안한다. 그의 권장 사항들은 실행 가능하며 과학적 증거로 뒷받침되어 있어 높은 신뢰성을 가집니다.

글은 명확하고 간결하며 흥미롭다. 그는 복잡한 심리 이론을 제시하는 것과 접근 가능한 서술을 성공적으로 균형 있게 맞추어 읽는 이를 사로 잡는다.

가장 멋진 것은 일화를 학문적 내용으로 그것을 다시 일상생활로 연결지어 연구자가 읽어도 일반독자도 즐거운 독서를 할수있게 한다.

현대사회에서 미디어를 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어려운 내용을 간결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또 전문적인 내용도 잊지 않게 설명한다.
또 어떻게 가짜 뉴스를 구별할 것인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현대의 복잡한 정보환경에 잘 적응하고, 제대로된 정보를 습득할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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