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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의 심리학 - 당장 써먹고 싶어지는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박수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4년 5월
평점 :
은행나무 출판사에서 나오는 📙<Axt>을 아시나요?
박웅현 작가의 📘<책은 도끼다>는 어때요?
이 모든 이야기는 카프카가 그 근원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가 1904년에 친구 오스카 폴락(Oskar Pollak)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책은 우리 안에 존재하는 얼어붙은 바다를 깨뜨리는 도끼여야만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읽을 책이 우리를 해머처럼 타격하여, 우리의 내면을 동요시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런 책을 읽을 이유가 없습니다."
조지오웰은 <나는 왜 쓰는가>를 통해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작가는 대중을 일깨우고,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글을 써야한다”
도끼. 부수기. 일깨우기. 불편함....
우리가 회의석상에서 이렇게 할수 있을까?
여러분들의 회의실은 어떤가요?
혹시 여러분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진 않나요??
또는 내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을 적대시하거나,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을 문제아, 미꾸라지, 악마로 보고 있지는 않나요?
<내 옆의 심리학>에서는
회의실에서 보이는 ‘도끼. 부수기. 일깨우기. 불편함...’등이 엄청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말합니다.
📖.120
마음껏 반대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둬야하고, 반대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하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이것은 바로
불편한 것이야말고 가장 큰 성장의 기회를 준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불편함을 신체로 표현하면 고통, 통증 정도로 표현할수 있는데요.
글이든, 일이든, 운동이든
이 불편함을 잘 다루고 잘 견뎌내어 내야만 나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내 옆의 심리학>을 펴기전에는 그저 또 하나의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했는데,
저 사람은 이런 맘이다. 이 사람은 이런 맘이다 라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은 사례에서 어떤 마음가짐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보여주기의 책이라서 훨씬 읽기가 편했습니다.
목차를 보고 자신이 난감한 부분을 골라 읽는 것도 꽤나 재미있어요
문뜩 책을 보다 불편함에 대해 생각하게 되어 더욱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120 마음껏 반대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둬야하고, 반대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지 못하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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