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성교육을 합니다 - 소년부터 성년까지 남자가 꼭 알아야 할 성 A to Z
인티 차베즈 페레즈 지음, 이세진 옮김, 노하연 감수 / 문예출판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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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현재 일시품절상태다.

(내용은 피드참조)

리그램이 안되서 캡쳐했다.
이 책은 내가 북스타그램을 시작할때, 내 평생 처음 서평단을 신청했고, 피드에 아무것도 없던 시절 내게 온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을 더욱 신중하고 꼼꼼하게 읽었다고 자부할수 있다.
왜 우리나라에서만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정말…😩
새로운 것이 나오면 아이들을 가르치지 못해, 선행에 선행에 선행을 거듭하면서 어찌 性만을 자꾸 조선시대 사고를 하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의 몸이 커진만큼 자신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알려줘야한다.

예나 지금이나 교육부의 교육정책은 늘 제자리걸음이다.

chat GPT 를 비롯한 새로운 것은 엄청나게 빨리 붐이 일어난다. 코딩도 이제는 초딩의 방과후 수업에 이미 굳건히 자리매김을 했다. 그런데 性은 어떤가.

아이들이 음지에서 성을 배우기를 원하나보다.
포르노를 보고, 불법 음난물을 보고 실제와 영상을 구분하지 못하고, 친구들 사이에 떠도는 ‘카드라 통신’으로 정보를 얻어, 왜곡된 성의식을 가지기를 바라지 않고서야 어찌 이런 결정이 나는지… 누가 뭘 어떻게 판단하면 그런지 모르겠다.

이 책의 원제는 RESPECT다.
존중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뭘 어떻게 책을 읽으면 그런 결정이 나는지 21세기를 살면서 19세기 생각을 하는 그들이, 그것을 결정할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 …(사실 욕도 아깝다.)

현재 이 책은 일시품절상태다.

이 책을 성교육을 직접하는 선생님에게 추천도 했고, 학교도서관, 회사 도서관에도 신청했다. 🤣 근데 <청소년 유해 간행물> 🤣🤣

뭐가 유해한지 모르겠다.
이 판단이 유해하다고 생각이 든다.

이게 유해하면 고전 중에 부인시리즈는 다 랩씌워서 나와야한다.
책을 본 사람이판단하길 원한다.
슥슥 넘겨서 이거 이상하네 저거 이상하네가 아니라,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 말이다.
우리나라가 문맹률이 전세계 유래없이 낮은데 진정 글을 제대로 보는 사람이 판단하기가 어렵단 말인가? 청소년 문해력이 문제라고 말할게 아니라 진짜 글을 읽어야 할사람들의 문해력도 점검해봐야 한다.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니, 나라가(이게 나라냐??!!, 오늘 채해병 특검법, 결국 부결) 이꼴이지!!


시대를 역행하는 어처구니 없는 판단에 욱해서 책을 다시 보게되었다.

다시봐도, 또 봐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웹소설 웹툰도 본다. 간윤회는 15금 네이버 웹소설이나 웹툰 중에 아무거나 좀 보길 바란다. 시대를 눈을 뜨고 보길 간곡히 바란다.

개탄스러운 마음에 다시 편 <일단, 성교육을 합니다>는 스웨덴에서 만들어지고, 19개국에서 번역되어 출간되었는데, 대한민국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다니, 또 부끄러움은 독자의 몫이란 말인가!!

납득이를 찾고 싶다.!!

간윤회의 극도로 훌륭한 분들께서 조선시대에서 타임슬립 한게 아닌가 하는 몹시도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

납득아!!!
납득아!!!!
납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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