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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가 빛날 때 (블랙 에디션) - 푸른 행성의 수면 아래에서 만난 경이로운 지적 발견의 세계
율리아 슈네처 지음, 오공훈 옮김 / 푸른숲 / 2023년 11월
평점 :
품절
2022년에 독일에서 발행된 뜨끈한 책이다. 영미권이 아닌 독일이롸니.
내게 독일은 굉장히 긍정적인, 특히 학문적 측면에서는 아주 신뢰가 간다. 그들의 공부법이 어떤지 알기 때문이다. 내가 유학을 간다면 독일로 가서 공부를 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심정이다.
상어가 빛날때 라는 제목이지만 상어이야기만 나오지 않는다.
늘 그렇듯 해양환경 오염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다른 책들에 없는 야광이야기, 바다 곤충 이야기가 나온다.
아는 이야기는 알아서 재미있고, 모르는 이야기는 몰라서 더 흥미로운 책이다.
해양학자가 글을 원래 잘 쓰나??
바다를 사랑한 사람들이 유머가 넘치나??
장난아니게 재미있다.🤣
한장 한장 넘길때 마다 작가의 풍요로운 이야기와 쾌활한 유머가 책을 읽지 않아도 책을 떠올리게 했다.
완전 빵 터진 부분이 있는데, 이 책에 수학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이다. 🤣
<수학지능> <상어가 빛날때> 공통점은… 🤣
📖.236
“지금 배운 수학이 나중에 필요하기는 할까?” 그때 “수학은 진화생물학 차원에서 아주 중요한 강점이 된다”라고 대답한 선생님은 아마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즉 아주 많은 동물이 계산 같은 기초 수학에 능숙하다.
📖.6
화성은 6미터 해상도도 행성 전체가 측정되었지만 해저의 경우 그 정도 고해상도 지도는 전체의 약 5%만이 존재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해양 연구보다 우주 연구에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 우주에 어마무시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것을 안다. 해양은…. 인간은 늘 가까이 있는 것을 소중하게 다루지 않는다는 것을 또 한번 느꼈다.
📖.162
상어나 다른 육식 물로기가 동족이 차고 있는 송신기를 물어 부수는 경우도 있다.
>> 이 문자에서 영리한 상어 무리가 보였다. 인간의 지적 욕구로 그들의 지느러미에 송신기를 달고~(송신기로 인한 부작용은 책을 통해 확인) 그로 인한 부작용을 거부하며 송신기를 부수는 상어. 무엇인가 옥죄는 것에서 탈출하는 과정은 늘 통쾌하다.
📖.208
시간이 넉넉하면 두 번째 암컷을 찾아 나서기 전에 잠시 알 낳기를 도와준다. 이후 자신이 임무를 마친 모기는 죽는다. 서로를 알가면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할 시간도 기회도 없다. 합리적인 구조 조정을 거쳐 입은 물론 소화기관도 아예없기 때문이다.
📖>> 진짜 208페이지는 서너번 본것 같다ㅋㅋㅋㅋㅋ
📖🤣금색 드레스와 파란 드레스 논쟁을 종결하는 부분도 있다. 뇌과학책이 아니다. 물고기를 연구하며 인간을 알게 하는 책이다.
진짜 이거 어쩔꺼야~
😌오타도 있었는데…. 이 문제는 편집자가 알아서… 🤣🤣🤣
📖.208 시간이 넉넉하면 두 번째 암컷을 찾아 나서기 전에 잠시 알 낳기를 도와준다. 이후 자신이 임무를 마친 모기는 죽는다. 서로를 알가면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할 시간도 기회도 없다. 합리적인 구조 조정을 거쳐 입은 물론 소화기관도 아예없기 때문이다.
📖.6 화성은 6미터 해상도도 행성 전체가 측정되었지만 해저의 경우 그 정도 고해상도 지도는 전체의 약 5%만이 존재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해양 연구보다 우주 연구에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162 상어나 다른 육식 물로기가 동족이 차고 있는 송신기를 물어 부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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