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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길 잃은 자들이 떠도는 곳
에이미 하먼 지음, 김진희 옮김 / 미래지향 / 2023년 5월
평점 :
1) 시점_ 1인칭(나오미, 존)
2) 특징_ 인물묘사, 첫사랑의 풋풋한 감정묘사, 원주민의 문화
3) 유형_ 역사소설, 원주민과 이주민, 대이동 소설. 네러티브소설
6월에 읽은 소설 중에 이 책 역시 탑에 들어갈 듯 하다.
아니 올해 읽은 소설 중에 탑에 들어 갈 수도 있을 듯 하다. 미쳤다.
길 읽은 자들이 떠도는 곳!!
프롤로그 읽고 바로 단박에 읽었다.(나 장편 좋아하는 듯)
드라마를 마다하고 읽은 책. 드라마보다 더 박진감 넘치고, 드라마보다 더 시각화가 멋지다. 왜 글자를 읽는데 영상이 보이는 것일까?
영상미가 뛰어난 작품들은 많다. 그에 비하면 이 소설은 영상미가 뛰어난 작품은 아니다. 그런데 왜???
이건 마치 냉정과 열정사이(남녀이야기는 이 책밖에 모름)의 원주민 버전이다. 원주민의 말도 신기하고, 그 시대에 그들만의 문화를 표현하는 것이 더욱 멋졌다. 현대사회는 미세플라스틱이 사상까지 스며들어 뭐가 뭘 말하는지도 모르는 시대같다.
마치 우리나라 대통령께서 스스로 뭘 말하는지 모르는 것처럼.
.355
모든 민족마다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있는 거야. 인디언들과 이주자들도 다 똑같아.
.439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싸우는 방법들이 있어.
.355
그러니깐 누구를 싫어할때는 정말도 신중해야해.
아... 그럼 개념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하지?
이주민의 성장소설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아프다. 가족애가 주라고 말하기엔 너무 협소사다. 민족사라고 말하기엔 더욱 방대하다.
나의 이야기이며, 너의 이야기고, 우리가, 전 세계가, 지구가 왜 하나 일수밖에 없는지를 지극히 보여주는 소설이다.
.355
모든 민족마다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있는 거야. 인디언들과 이주자들도 다 똑같아.
.439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싸우는 방법들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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