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리부트 - 죽을 때까지 늙지 않는 두뇌의 비밀
크리스틴 윌르마이어 지음, 김나연 옮김 / 부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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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자연주의 생활습관의 뇌과학편

읽고 싶게 만드는 책

 

000한 몇 가지

 

이런 제목은 참 읽지 않고는 못 견디게 한다.

 

이 책은 이런 소제목들로 가득하다.

왜 이렇게 나는 <몇가지>에 집착하는 것인지...

 

책의 구성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주의 생활습관을 뇌과학측면으로 정리한 것이라 자연주의 책을 몇권 읽은 나뿐 아니라 아무나 다 쉬이 읽을수 있다.

 

알고 있지만 흥미로운 부분은 후반(8.9.10)이다.

 

내가 요즘 왜 이렇게 지하로 빠지는지 정확하게 지적해 주었다.

.229

고민을 반추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계속해서 반복하면 우리의 뇌에 문제가 된다. .... 그리고 뇌와 몸에 다른 문제들을 초래 할 수 있다.

.230

부정적인 생각은 유전자를 바꿀 수도 있고, 염색제 끝에 있는 보호 깹인 텔로미어를 줄여 세포들의 노화 속도를 빠르게 할 수도 있다.

 

... 그래서 내가 이렇게.... 그만!!!


다음 생애가 있다면 그래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앗찔하게 똑똑하고 싶다.

그냥 똑똑한거 말고~

 

!!! 찔하게!!

 

이런 내 생각은 학창시절에도 그랬다. 그냥 문제를 보면 답이 툭툭 튀어나오는 천재들이 부러웠다. 난 연필을 잡아야 하고, 공식을 써야하고, 풀이를 해야하는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비효율적으로 느껴졌다.

 

암기를 해야하고, 복기를 통해서 다시 그것을 장기기억으로 넘겨야하고, 그리고 다시 반복해서 시험쳐야하고 평가를 받아야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생각하는 앗!!! 찔하게!! 똑똑한 인간은 평가받기 위한, 더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인간이었던 것이다. 점수에서 자유롭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어린 나이에 내가 불쌍하게 느껴진다.

 

고작~

 

능력도 아니고, 고작~

 

어린 나의 머리를 이렇게 만든 대한민국 교육이 한심스럽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진짜 자유로움을 느꼈다. 물론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은 어떻게 사용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학교는 늘 사회생활을 하기위한 일정 문화를 배우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학교는 굳이~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내가 생각하는 학교는 <네모의 꿈>이 만들어진 공간이다.

 

창의적인 인재를 만들기 위해 학교는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뇌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

뇌에게 좋은 환경을 줄 수 있는 방법

 

을 이 책은 설명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모든 것들은 학교에서 거부하는 모든 것들이다.

움직이라고 말하지만, 학교는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멍하니 있으라고 말하지만, 학교는 멍하니 있지말라고 말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각자만의 방법을 구하라고 하지만 학교는 시키는대로 하라고 한다.

 

그만 해야겠다.

윤석열차 교육청에서 잡으러 올라~

 

혹시 이 피드 담에 피드는 설국인데... 혹시 안올라오면 잡혀 간 걸로~ 캬캬캬

 

근데 갑자기 ....

 

그렇다면 원시인은 우리보다 뇌가 더 건강했을까?


.83
대개는 너무 많은 설탕을 함유하고 있어 뉴런의 기능을 방해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고 인지에 관련된 주요 뇌 영역을 축소시켜 기억력 문제, 사고 곤란, 인지력 저하의 위험 증가로 이어질수 있다.

.121
최근의 연구들이 요가가 해마의 크기를 증가시킬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반면, 중량 운동이나 다른 형태의 저항 운동이 실로 회백질 성장을 촉발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히다.

.229
고민을 반추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계속해서 반복하면 우리의 뇌에 문제가 된다. .... 그리고 뇌와 몸에 다른 문제들을 초래 할 수 있다.

.230
부정적인 생각은 유전자를 바꿀 수도 있고, 염색제 끝에 있는 보호 깹인 텔로미어를 줄여 세포들의 노화 속도를 빠르게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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