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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낼 수 있다
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1월
평점 :
품절
한줄평) 영화같은 자기계발서.
이 책은 한 사람의 성장을 보는 듯한 영화와 같다.
첨에 시작은 좀.... ‘덮을까?’하는 욕망을 불러 일으킨다. 그러나 곳곳에 구미를 당기는 책 자체 밑줄 긋기와 내용 파악이 전혀 안되는 소제목은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과 함께 책장을 넘기게 했다.
인간은 항상성(homeostasis)을 가진다. 인간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영혼적(?), 그리고 심리적으로도 이 homeostasis를 가진다. 다시 말해 움직인다는 뜻이다.
내가 늘 나인 나지만, 언제나 그렇지는 않다. 스트레스가 많은 순간에는 내가 나이지 못하고 조금 더 나약하고 사악한 내가 나온다. 그리고 그 사악한 나는 또 다른 나약한 나를 만든다.
그때는 잠시 멈춤이 필요하다.
나를 정비하는 시간, 나를 돌보는 시간, 나를 다독이 이는 시간 말이다.
1. 컴 키지 않기.
2. 티비보지 않기.
3. 밥 굶지 않기.
4. 침대에만 있지 않기.
그리고
1. 다른 환경으로의 환기
2. 다른 사람으로의 환기
3. 다른 생각으로의 환기
등을 추진한다.
이 책은 이런 나를 돌아보는 방법, 나를 일으키는 방법, 나를 찾는 이야기를 한 사람의 사례를 단편으로 끊내지 않고, 장편으로 만든다. 그래서 더욱 실감났다.
오늘 차를 정비하고 왔다. 오늘의 정비를 통해 차를 조금더 안전하게 오래 탈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내가 나인 순간을 조금 더 길게 연장 할 수 있을 것이다.
함께 해요.
내가 나이지 못한 것 같다는 분들
내가 나인게 불편한 분들.
.89 ‘우리는 지금의 존재 그 자체로 선하다’라는 진실을 외면하고, 거짓말을 믿게 된 것이지요.
.158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뇌의 ‘기본적인 태도’는 ‘염려와 두려움’이라네. 학계에서는 이를 ‘부정성 편향’이 라고 부르지.
.216 성공일기를 쓰는 건 사기를 치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를 새롭게 프로그램밍 하겠다고 결심하는 거네요.
.294 "심리학자들은 이런 증상을 ‘승자의 망설임’이라고 칭한다네"... 이 배후에는 ‘승자가 되는 건 내게 어울리지 않아’ 라는 생각이 숨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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