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받아들인 당연하지 않았던 이야기
책은 총 8개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단언컨대 이 8개의 이야기 속에 그 어디에서도 듣지 못한 이야기가 반드시 들어있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난 몇 개를 봤는지, 밑줄 긋다가 그만두었다. 시간에 대한 이야기는 수면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한다. 이게 궁금하면 보시길... 철에 대한 이야기는 크리스마스 휴가로 끝이 난다. 첨에 읽을 때는 뭘 내가 잘 못 읽었나 싶어서 다시 봤다. 전혀 다른 이야기가 희안하게 이야기를 끌어간다. 교묘하고 오묘하게 빠져드는 내가 좀 바보같아서 그렇지 않으려 애를 썼지만.... 뇌과학자가 그랬던가 뇌는 부정을 모른다고 하지말자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것처럼. 이미 빠져들어 펜을 들고 줄을 치고 인덱스를 붙이고 있었다. 이런 글을 쓰고 싶다. 과학같으나 과학같지 않는 글. 에세이나 문학같고, 문학이나 과학이며, 사회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글. 왜케 글을 잘 쓰는 것인가... 연말이라 몰아치는 일정에 숨이 가쁘지만, 이 책을 보는 순간은 설렘으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함께해요 1. 우리가 진리라고 여기는 것이 얼마나 소소한 것인지 알고 싶은 분 2. 우리 주변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숨은 이야기를 알고 싶은 분 3. 과학책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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