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구물리학 - 우리가 사는 행성의 구조와 작동 방식 ㅣ DEEP & BASIC 시리즈 6
윌리엄 로리 지음, 김희봉 옮김 / 김영사 / 2022년 10월
평점 :
<작가>
-스코틀랜드 출신의 저명한 지구물리학자.
-1974년부터 2004년에 퇴임할 때까지 30여 년간 스위스의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의 지구물리학 교수로 재직
-유럽지구과학회 회장(1987~1989)과 미국지구물리학회 추천위원회 위원(1998~2010)을 역임
- 135편의 과학 논문
- 《지구물리학의 기초》(케임브리지대학 출판부, 2007년 제2판)
학생들을 위한 지구물리학 방정식 안내서》(케임브리지대학 출판부, 2011년)
- 현재 이 책을 포함하여 34권의 책을 낸 다작 작가
얇고 작은 책인데, 이게 만만찮다.
교과서를 정독하는 기분으로 읽어야 한다.
간만에 기본에 충실한 과학책을 보니 좀 힘들었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이중에 가장 약한 부분이 지구과학이라는 걸 이 책을 보고 알았다.
안읽힌다.
고등때 배운 내용보다 깊고, 상식보다도 더 깊고, 이건 마치 전공서적도 2학년 2학기 정도에 배울 내용으로 읽혔다.
낯선 전문 용어가 많고,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이야도 많았다.
그럼에도 지진부분은 이해를 다 못하지만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가장 가까운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0페이지가 안되는 책인데, 부족한 배경지식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꽤 힘들었다.
그래도 재미가 있다.
잘 안다고 익숙하다고 생각한 부분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돼서 당황스러워서 흥미로웠다. 몰라서 재미있고, 알아서 더 재미있고, 머리가 아프면 아픈데로 설레면 설레는 대로 재미있지 않은가.(솔직히 좀 짜증나는데... 그래도 재미있다.)
.7 지구가 만들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화성과 비슷한 크기의 가설적인 행성과 충돌했고, 파편들이 지구 주변을 선회하는 고리를 이루다가, 지구의 유일한 자연 위성인 달이 되었다는 이론이 제안되었다.
.14 머리를 축으로 회전하던 스케이트 선수가 뻗고 있던 팔을 안으로 오므리면 각 운동량이 보존되어야 하기 때문에 회전속도가 빨라진다.
.15 지구가 만들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화성과 비슷한 크기의 가설적인 행성과 충돌했고, 파편들이 지구 주변을 선회하는 고리를 이루다가, 지구의 유일한 자연 위성인 달이 되었다는 이론이 제안되었다.
.128 지구의 핵에서 맨틀로 흐르는 열은 대부분 이러한 태초의 열이다.
.168 층서학적으로 연대가 알려진 퇴적암에서 자기 극성을 결정하는 것을 자기층서학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