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맨 - 인류의 기원을 추적하는 고인류학자들의 끝없는 모험
커밋 패티슨 지음, 윤신영 옮김 / 김영사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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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10-27)화석맨 - 인류의 기원을 추적하는 고인류학자들의 끝없는 모험
커밋 패티슨
윤신영
김영사2022-09-19
원제 : Fossil Men

🌊난이도(내용) 최상
🌊흡입력 최상🥇
🌊표지관련성 최상🥇
🌊창의성 최상🥇
🌊추천 최상🥇

@gimmyoung

#기초과정 #기초과학 #인류역사 #생명과학과 #생물학과 #고고학자
#고고학 #진화 #진화생물학 #진화론
#t렉스 #fossils #fossil_man #fossilman

양장본 700쪽 145*215mm 980g

고고학!

돌을 좋아하는 나의 인스타 알고리즘에 돌이 한창 나오다가 어느 순간 화석이 등장했다. 그리고 그 영상들을 보다보니,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돌이 꽤 의미있어 보였다.

이 책 땅에 머리를 대고, 땅에서 인류의 기원을 파헤치는 그 10년간의 연구의 기록이다. 뒤에 감사의 말에도 나와 있듯이 읽는 내내 “미쳤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이런 프로젝트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호기심!!
연구!!
집념!!
그리고 자기확신!!

좋은 환경도 아닌 곳에서 아닐수도 있을, 지지하는 사람보다 반대하는 사람이 더 많은 이 연구, 이 이론에 이렇게 매달 릴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해내고 누군가는 돌아서고, 누군가는 발을 들여놓지 않는다.

이 책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의 루시보다 백만년 이상 더 오래된 해골, #아르디 에 대한 이야기다.

분명 사실을 기록한 것인데, 10년의 연구를 위한 10년전 후의 영혼과 삶이 들어가 있어서인가, 깊이와 감동이 문학을 접했을때의 감동과 또 다르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언론인으로 커밋 패티슨의 ‘fossil_man’이다. 최초의 조상이라 여겨진 그동안의 루시를 백만년 이상 앞선 더 오래된 골격을 발견하고 그것을 파헤치기 위한 진화의 과정을 역으로 파헤치는 아르디를 들어내기 위한 인간의 집념을 그리듯이 이야기한다.

고고학을 잘은 모르지만, 연구자에 대한 자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수 있는 책이었다.

이렇게까지 집요하고, 깐깐하고, 끈질기고, 게다가 성실하고, ... 연구자는 그렇다고 치자
이거 쓴 사람은 정말...

예쁜 애 옆에 예쁜에 같은 느낌이다.

이 책은 가제본으로 보고, 꼭 정식본을 갖고 싶다는 생각으로 신청한 책이다. 고이고이 간직하고 싶다.

<표지이야기>

뽀오얀 책의 표지는
뭔가를 알아내겠다는 순수한 열정인가
아르디 골격을 발견했을 때의 눈빛인가?
혹은
흙먼지 속에 쌓여졌지만, 후손의 손에 들려 세상의 빛을 보게 된 골격의 빛깔인가

표지가 뜨겁게 느껴진다.

🌊함께 읽어요❤❤❤
고고학을 좋아하시는 분
아르디 가 궁금하신분
인간의 집념을 보고싶은 분
연구자의 자세를 간접경험 하고 싶은분

@bookbada .509
한쪽 진영은 아르디가 "숲이 우거진 초지"에 살았다고 주장하고, 다른 진영은 "초지로 덮인 숲에 살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화이트는 증거 전체(치아 에나멜 동위원소, 치아마모 패턴, 마주 볼 수 없는 발가락, 함께 발굴된 다른 동물 화석 등)가 압도적으로 나무와 떨어 질 수 없는 숲 서식 동물을 가리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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