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 파워 - 성공한 리더의 제1원칙
매슈 바전 지음, 이희령 옮김 / 윌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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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드참조)

 

사이먼 시넥이 보낸 편지 라는 제목으로 서문 앞에 있어 사이먼 시넥과 유사한 말을 하는 글이겠거니하고 책장을 넘겼다.

 

초반에 글들이 나의 천()에 곡() 더욱더 깊이 했다. 미국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라 자국민이라면 당연히 그렇지 하고 마음을 다독여도, 나의 반미감정이 더욱더 치솟아 올랐다.(그러나 난 원래 반미감정없다. 그저 드높이니 욱하고 치솟았을 뿐.)

 

.44

미국인들은 나이와 상황, 마음에 상관하지 않고 끊임없이 힘을 합쳤다. (...)

미국 남부의 농장들에서 나타난 위헌적이고 사악하며 미국답지 않은 측면도 간과하지 않았다. (딱 미국다운데 왜???)

(중략)

미국은 모든 것이 끊임없이 굴러가고, 모든 움직임이 발전으로 보이는 놀라움의 땅이다.

(마약과 총, 경제적 격차 그리고 차별과 혐오의 땅 일수도 있지. 전형적인 부유한 층의 백인 남성이 가지는 역사의식이 보인다.)

 

이렇게 딴지를 오지게(?) 걸다보니 유명한 분들이 입이 마르게 칭찬하는 #별자리이론 이 나왔다. 난 왜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대선 후보가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별자리 이론이라는새로운 단어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 기존에 있던 단어로 번역하면 #win_win 이다. 이에 대항하는 #피라미드 가 나오는데 딱 감이 오지 않는가?

 

기득권과 신흥세력

구세대와 신세대

보수와 진보

이런 것이다.

 

놀라운 것은 이 둘이 미국 화폐에 있다는 것이다.(피드참조)

 

이 책은 초반에 이렇게 독자의 정치색을 간보고 중간에는 아무렇지 않게 다시 별자리이론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다가 다시 말미에 정치색을 들어내게 만든다.

 

앞서 이야기한 피라미드와 별자리가 함께 있는 이 화폐는 수미쌍관법처럼 책의 앞뒤에 나와 명확한 주제를 들어낸다.

 

인피니트, 리더 디퍼런트에 이미 감흥을 받는 나는 글쎄 잘 모르겠다.

 

중간에 오바마 대통령의 #눈송이이론 도 나오는데 이거와 별자리 이론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 조차 모르겠다. 그냥 경상도에는 정구지, 전라도에는 솔 이라고 부르며, 표준어는 부추라고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정치는 잘모르는 정알못이지만, 다음 대선에 출마하기 위한 밑밥이 아닌가 생각했다. 오바마도 책을 내고, 대선 후보가 되자 책이 베셀이 되면서 자신의 빚(학자금대출 등등)을 모두 갚았다고 했다. 이 책은 노림수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서 이야기한 화폐에 대한 이야기와 피라미드와 별자리, 눈송이 와 같은 이론을 한 곳에서 확인 할 수 있어 살짝 올라오는 감정을 눌러가며 읽을 만했다. 윌북책중 최초로 이다.

 

, 그리고 요즘 핫 하신 그 분께는 이 책보다는 사이먼 시넥의 리더 디퍼런트’ ‘인피니트를 추천한다. 보좌관들은 뭐하나. 읽지 않으면 윌라라도 틀어줘라!! 부끄러움은 국민 몫인가!!

.47
상호의존적 국가의 새로운 에너지를 대변하는 별자리
통합된 권력하에서 다른 종류의 안정성을 대변하는 피라미드

.163
돈는 물과 같다
자기 자신보다 더 큰 명분을 위해 돈을 쓰려고 하는 사람에게만 요청하라
모든 사람에게 요청하라

.176
활발한 토론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은 사냥이나 낚시를 상기시킨다.
‘표적’ 리스트에 오른 과거 기부자들에게 ‘폭격’을 가할 수 있도록 대화의 ‘논점’으로 스스로 ‘무장’하고, 전화를 걸어 그들 중 일부를 ‘낚아’채며, 궁극적으로 이 모든 활동을 통해 최대 금액 기부자 몇 명을 ‘차지’하는 데 성공한다는 방식이다.

(중략) 대신 농사를 짓듯이 (...) 우리 일은 씨앗을 터뜨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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