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질병없이 살기로 했다 - 독소를 청소하면 왜 병과 비만은 사라지는가?
하비 다이아몬드 지음, 강신원 옮김 / 사이몬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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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믿고 볼만 하다.

2013년 초판을 시작으로 13째 책을 찍어내고 있다.

이 책은 13째 판이다.

 

목차는 꽤 흥미롭다. 처음부터 읽어도 좋지만 아는 내용은 skip!!

 

이런 주제의 책을, 그것도 서평촌이벤트를 통해 꽤 읽은 분이라면 매우 쉽사리 읽을수 있는 책이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음식부분보다 #암 에 대한 접근 부분이다.

 

저자는 #암세포 를 #미쳐버린세포 라고 표현했다.

혼자 막 웃었다.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암세포는 기존 세포보다 말을 안듣는 세포다. 그리고 잘 죽지도 않는 세포다.

 

우리몸에는 지금도 계속해서 암세포가 자라고 있다. 이 암세포가 제 구실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의 몸에 또 다른 세포들이 이 암세포를 죽이기 때문이다.

 

보통 세포들은 죽어라는 명령에 따르거나, 혹은 총을 쏴서 죽이거나 하면 죽는다. 그런데 명령에 힘이 없거나, 총의 화력이 약할 경우, 혹은 명령을 하는 세포의 수가 적거나, 총알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암세포는 콧방귀를 끼며 자기가 가장 잘 클수 있는 곳에 자리 잡는다.

세포들의 힘은 짐작하겠지만, #면역 이다.

 

암세포는 영악하다.

혈관을 조정하는 호르몬을 분비해서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혈관의 길을 바꾸기도 하고, 자기의 세력이 잘 클수 있게 그 혈관을 타고(혹은 림프절) 멀리까지 퍼져나간다.

 

생존을 위한 본능처럼 말이다. 이 미친세포는 자신의 삶을 위해 다른 이는 신경쓰지 않는다. 정상세포는 서로 소통하며 크기를 조절한다. 그런데 암세포는 귀가 없는 듯이 모든 소통창구를 닫고 지 멋대로 크묘, 심지어 정상세포를 먹기까지 한다. 이게 암이다.

 

암 수술을 하고 재발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이 재발에 여러 가지 경우가 있는데, 악성()과 양성은 다르다. 양성은 콩밥에 콩이다.

콩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 콩만 들어내면 된다. 자리의 흔적은 남을지언정. 그것도 시간이 가면 없어진다. 그런데 악성()은 뜨거운 밥위에 치즈를 올리고 전자렌즈에 1분 돌린 것이다. 이때 치즈만 어떻게 골라낼까?

 

재발의 원인은 이때 밥 알 사이사이 스며드는 방식으로 세포를 증식시키는 악성의 특성 때문이다. 꽤 넓게 도려낸다고 해도 어렵다는 것이다.

 

암의 원인에 대해 이야기한 #퍼스트셀 이 있다. 이 책에도 퍼스트셀과 유사한 이야기를한다. 요지는 암의 치료에 투자한 비용, 시간, 인력등을 암의 치료가 아닌 암의 예방, 혹은 함의 최초 유포자인 첫 번째 셀을 찾는데 연구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암의 치료는 발전한 것처럼 여론에서 떠들지만 실제로 통계의 장난이며, 암치료에 투자를 하는 회사는 #제약회사 라는 것이다.

 

(중략)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그동안의 책들처럼 바로 요지를 공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챕터별로 나눠있지만, 결론은 그닥 어렵지 않는데, 과제의 페이지를 늘리기라고 하듯이 이리저리 말을 뱅글빙글 돌려가면 뭔가 욱하고 치솟을 때, 해야할 말을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서론이 길다.

 

(중략)

 

인간이 사는 이 세상은 거대한 마루타 세상같다. 자연주의 책들의 마지막이 그렇듯 모두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켜야하면, 그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한다고 말한다.

나 가스라이팅 당한 것인가?

자연주의 식사, 자연주의 음식, 자연주의 생활.... 이것들이 가진 공통점은 인간에게 축복이라고 여겨진 의 사용을 줄이자는 것이다. 그것이야 말로 그토록 찾아 헤메던 독소의 탈출, 비만 탈출, 암 탈출이다.

 

오늘따라 주방이 꽤 커보인다. 자리만 많이 차지하는 양문형 냉장고! 모든 잡동사니들이 많은 저 벤트리.... 저기를 비워 책을 좀 채워볼까?

앞집을 사는 것은 아직 힘드니... 냉장고에게 자리를 비워달라고 말해볼까?

 

조언들
1. 주스는 반드시 신선해야한다.
2. 주스를 마실때 조금씩 나눠먹기
3. 빈속에 먹기
4. 설사를 할수 있지만 괜찮다
5. 에너지가 부족하지 않으니, 걱정은 말기.
6. 배고프지 않다. 걱정마라.
7. 저혈당을 걱정하지 마라
8. 당신이 생각하는 당은 그런 당이 아니다.
9. 견과류도 좋지만, 반드시 자연상태여야한다
10.조금 익힌 채소정도는 괜찮다
11. 믿어라
12. 5일 이상일 경우 마지막 2일을 조심해라
13. 아침에 대한 생각을 바꾸자
14. 조금씩 시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15. 명현현상(?) 이 있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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