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

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 - 살 안찌고 사는 법, 개정증보판
존 A. 맥두걸 지음, 강신원 옮김 / 사이몬북스 / 2018년 11월

197(9-11)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 - 살 안찌고 사는 법, 개정증보판 

존 A. 맥두걸  

강신원  

사이몬북스2018-11-01

초판 2014 10.1

개정판 7쇄 2022. 8.1

288쪽 //145*210mm//374g

🌊난이도(내용) 최하

🌊흡입력 상🥇

🌊표지관련성 하🥇

🌊창의성 중🥇

🌊추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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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평촌이벤트를 통해 여러 가지 음식책을 접하면서, #사이몬북스 라는 출판사도 알게되고, 음식관련 책들이 얼마나 많은 지도 알게되었다. 

처음에는 채식을 오래한 사람의 경험은 허구가 아니기 때문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을 읽는 기분으로 책을 보았다. 모두가 다 좋았다고 말하면 거짓말이다. 좋은 것도 있고, 허풍도 있고, 번역으로 인해 좀 내용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생겼다. 

이 책 역시 14년 책, 그러니깐 8년이 지난 책이라는 것이다. 식품영양학 입장에서는 음식 영양소 관련 최신 버전을 확인해야했다. 

시대의 변화에 아주 영향력을 많이 받는 책들을 읽을 때는 ‘수치(숫자)’는 버린다. 이 수치는 100% 변했기 때문에 그냥 ‘이정도구나’라고 감을 잡고 읽으면 된다. 

책은 이런 이야기를 한다. 자연식을 왜 해야하는지....

그리고 자연식을 절대적 강제적, 완벽하게 강조하지 않는다. 서서히 강조하고 서서히 줄이기를 말한다. 지금까지 음식관련 책 중에서 그나마 추천할만한 책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으나, 이것은 12장까지

마지막 13장을 삭제해버린다면 강추

12장을 달고 있다면 ‘중’

십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혹하는 단어. 외모와 관련된 단어가 많다. 내가 만약 이 책을 아이에게 준다면 이 부분은 째거나, 남녀 관련 용어를 모두 ‘사람’으로 고쳐서 줄 것이다.  

왜 그런데?

앞서 여성이 왜 살이 잘 안빠지는지에 대해 강력하게 설명해 놓고 

13장 날씬한 여자가 섹시한 이유 

라는 제목으로 여자가 날씬해야 섹시하다는 이상한 제목에 꼭 이래야만 했었냐???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 내용은 날씬한 여자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날씬해지면(이런 내용도 외모비하발언에 들어갈수 있으므로), 남녀 노소 불문하고 건강한 몸이 되면, 여러 가지가 좋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참이 부분을 읽을 때 앞서 내용이 좋았던 만큼 아쉬웠다. 

팁!!

13장을 보지 않는다. 

13장에 나오는 남녀 관련 용어를 모두 ‘사람’으로 바꿔 읽는다. 더 이상한건 이렇게 읽어도 맥락상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이상한 거 DM 보내지 말고!!

앞서 이야기한 내용을 모두 잊게 만드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장과 수치 관련 부분만 제외하면 꽤 좋은 책이다. 이렇게 먹고 살면 자연적으로 건강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그렇게 못하는 것일까?

이것을 모두 개인의 문제로 돌리는 게 맞는가?

네 건강이니, 모두 네 책임???

온통 널려진 게 공장 생산물인데, 어찌 그것을 제외하고 뭘 먹는단 말인가?

그러고 보니 마트가면.... 살게 없다. 귀농해야 하나보다.  

.158
자연에서 바로 가져온 음시긍로 단순하게 식사를 하시라. 자연식물식을 하시라

.170
때로는 약간의 ‘사치‘가 필요한 법이어서 가끔씩 먹는 아이스크림과 스테이크는 허락한다. 아주 ‘가끔씩‘이라는 전제하에말이다.

.201
자연 식물식이란 무엇인가? 자연에서 가져온 식물을 있는 그대로 먹는 것이다. 과일과 채소는 그대로 먹고 통곡물에만 열을 가해서 먹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