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똥차 일기
버드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6월
평점 :
🌊난이도(내용) 하🥉
🌊흡입력 상🥈
🌊표지관련성 상🥈
🌊창의성 하🥈
🌊추천 중🥇 20대들에겐 최상🥇
#똥차일기 #똥차일기_북바다 #만화 #인생에서만나지말았어야할사람 #한국에세이 #사랑#연애 #에세이
“마음이 변한 것 같아”
깜빡이도 켜지 않고 들어오다 사고가 나면 이건 100% 그 사람 탓이다. 이별을 말한 그 사람은 갑자기 말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애써 생각했던 모든 것들은 지속적으로 보낸 이별의 시그널이었던 것이다. 요기까지 하고 헤어지면 좋은데...
“우리 시간을 갖자”
아.... 이건 똥차다.
“내가 바꿀 수 있을 줄 알았어.”
남자든 여자든 이렇게 누군가가 누군가를 변시킨다는 생각을 갖는 게 오만이라고 생각한다. 자기 스스로도 변화시키지 못한 인간이 누군가를 변화시킨다고 하는 것은 이건 대참사를 부르는 오만이다.
이건 스스로가 똥차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생겼어”
이 말에 어떤 대꾸를 할 수 있을까?
-누군데?
묻지 말았어야 했다. 뚫린 입은 뇌를 거치지 않은 말을 토했고, 눈치없는 귀는 진짜 궁금하지 않은 대답을 들었다.
“그 선배!!”
온 회사의 선배를 다 죽이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고 ‘그’에 주목했다.
뭐? 그 .....
얼마 전 같이 술을 먹었다는 선배!!
힘들다며 연락을 했다는 그 선배!!
자신의 이혼을 자신의 탓으로 생각하는 그 선배!!
이런 전개는 사랑과 전쟁에 나오는 식상한 전개다.
이건 똥차다.
책은 똥차와 좋은 차를 상황에 따라 구별한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세월을 많이 살았다는 생각과 아직도 이런 똥차들이 있다는 생각에 웃음이 낫다.
나 정도 나이가 되면 이 정도 내용은 스스로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연애에 몰입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책이다. 그땐 아무리 이야기해도 모르겠지만...
연애가 힘든 사람에게
관계가 힘든 사람에게
나를 지키고 싶은 어린 사람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