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돌보고 연구합니다 - 경이롭고 감동적인 동물과 과학 연구 노트
장구 지음 / 김영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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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수의사가 쓴 책이라기 보다는 동물연구원이 쓴 책이라고 보는 것이 가깝다. 마지막 챕터에 자신의 진료이야기가 있지만 내 기준엔 앞부분이 더 좋다.

🐮백신의 역사와 실험동물들이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 어떻게 확장되어 가고 있는지는 진짜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라 눈이 번쩍 뜨였다. ☠또 우리나라의 정책에 대한 현장 연구가의 이야기가 사이다처럼 들렸다.

🐘요즘 먹는 동물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고 있다.🐮🐷🐔 책에서 언급한 배양육을 과학잡지에서 읽은 적이 있다. 아직도 배양육에 대해 여러 가지 말이 많다. 말이 많다는 것은 관심이 많은 것이고, 발전가능성도 많기때문이 아닐까? 때문에 반대 보다는 될수 있는 방향으로 비판해주길 바란다. 🥄어찌 첫술에 배부르겠는가. 전국민을 비건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면 제발 ...

🐰동물연구원으로 인한 딜레마를 언급한 곳에서 뒷장을 넘기기가 망설여졌다. 🐇결국 그런 결론이 나올까봐.🐇 상황에 따라 달리하는 이런 행태를 이성적으로 보는 것이 맞을까? 🐇기존의 교육이 그렇게 하는 것을 종용하는 것은 아닐까? 어차피 저자역시 기존의 교육을 받은 사람이니 말이다.

😳여전히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책이다. 그러면서도 면밀히 설명하는 부분은 엄청 잘 읽혔다. 딱 내 구미에 맞는 부분이다.

🪶아쉬운 점🪶
사실을 언급한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였으나, 그 어디에도 참고문헌이 없어서 아쉬웠다. 급 책의 퀄리티가 아쉬워 부분이다.

🐮장점
🐮1. 문체
강의를 듣는 듯한 문체가 오디오북으로 나온다면 다시 듣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꾀 어려운 내용임에도 적절히 잘 돌려서 말해서 약간은 아쉬움도 있지만 그 아쉬움이 난이도 조절을 굉장히 잘 한 것처럼 느꼈다.
🐮2. 구성
책의 여러부분에 같은 내용이 반복되나 앞의 내용의 확장처럼 조금씩 더 깊이 설명하고, 다른 방향으로 설명해서 앞부분과의 차이점을 만들어 내었다. 이건 닮고 싶은 부분이다. 내가 만약 글을 썼다면 이런 부분에서 한 곳에 몰기 위해 어금니를 꽉 물었을 테인데... 다작을 한 저자라 역시!!

📣함께해요
1. 동물실험에 대해 궁금하신 분
2. 실험과 약물의 역사에 대해 궁금하신 분
3. 미래에 어떤 직업을 선택할지 고민하시는 분
4. 현 수의사의 시점을 알고 싶은 분

#김영사서포터즈15기 #동물을돌보고연구합니다 #경이롭고감동적인동물과과학연구노트 #과학연구노트 #김영사 #동물일반 #백신

📖.47
이런 미니어처 돼지는 다 자라도 60~80킬로그램으로 사람의 몸무게와 비슷합니다.

📖.48
2013년 유럽연합에서 처음으로 동물실험을 거쳐 만들어진 화장품의 수입과 유통 및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135
코로나19를 계기로 정부가 바이러스연구소를 만들겠다고 발표하자, 그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각 부처와 기관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 정부가 특정 연구 분야로 방향을 제시하면 국가 연구비가 그 분야로 쏠리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기존에 해오던 연구를 제쳐두고 주용 정책을 따라갑니다.

📖.14
노벨상의 수상조건 -- 살아있는 사람에게만 수여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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