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를 파는 디자인 - 제품의 개념을 바꾸는 디자인 혁신 전략
로베르토 베르간티 지음, 범어디자인연구소 옮김 / 유엑스리뷰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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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파는 디자인 - 제품의 개념을 바꾸는 디자인 혁신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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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디자인연구소
#유엑스리뷰 2022-01-07

@uxreviewkorea @ux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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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중
🌊가독성 🥈중
🌊표지관련성 🥈중
🌊창의성 🥇상

📙책은 크게 3부로 나뉜다.
📖1부는
디자인의 개념과 전략, 기술, 가치 등에 대해 설명한다.
📖2부는
디자인을 해석하는 법, 끌어들이는 법, 자신만의 해석을 만들고, 그리고 그것을 확산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3부는
이런 디자인을 어떻게 경영, 즉 사업과 연결지을지 디자인 주도 사업이 왜 필요한지 다시 강조하고, 디자인에 대한 경영자 태도변화를 요구한다.

⏩요약하면
제품은 요구도 + 기술 + 가격 ...+고급화 전략으로 쓰여진 디자인 다시 말해 +α 같은 것이었다면 이제 제품을 생산하는 데 있어 거꾸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디자인을 통해 원래 제품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에 기술이 들어가야만 진짜 디자인 주도 혁신 이 된다는 것이다.

더 쉽게 설명하면,(막날리고 설명함)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 보다, 기존의 제품에 새로운 의미를 불어넣어 재창조하는 작업에 디자인이 중심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이 말을 정말 잘 풀어서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정말 읽고 있으면 내가 뭘 읽는지 까먹을 정도로 잘 썼다.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 첫 문장은 다음과 같다.

📖.9
이 책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타일, 창조성, 또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에 대해 다루지 않았다. 이 책은 경영에 대한 책이다. --독자에게 쓴 편지 중에서--

디자인책 이라고 여행갈 때 들고 간 나는 스스로에게 낙심하며 이 책을 읽었다.🥺

🥈난이도 중
디자인과 경영에 대한 낯선 단어들, 아무리 쉽게 써도 낯선 것은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늘어지는 문장(좀 자르면 안되나? 번역이라서 막 못자르나?)은 문장을 읽다가 다시 앞으로 돌아가야 하는.. 돌아가면 곧장 잘 읽힌다.

🥈가독성 중
설명하는 글은 체계가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체계는 순서이고, 이 순서는 숫자다. 제목에 그 어디에서 숫자가 없다. 대제목과 소제목이 없어서 읽다가 중간에 쉬면 내가 뭘 어떻게 읽었는지 머릿속에 체계가 잡히지 않는다.

🥈표지관련성 중
디자인은 가장 개인적일 때 가장 창의적인 것이라고 저자가 말하는 것 같다. 어쭙잖게 이런 저런 그림이 아니라 독자 개개인이 가진 이 책이 느낌이 표지라고.

🥇창의성 상
기존의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변화시키기에는 충분했다. 나도 모르게 디자인은 그렇게 부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했나보다. 그런데 디자인이 주도의 기술 혁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기존의 전자제품의 디자인에, 혹은 핸드폰의 디자인에 불만(?)을 품고 있던 내게 내 불만은 당연한 것이고, 이것이 그 근거라고 말해주어서 완독 할 수 있었다.
📖사실 3부는 내가 봐야할게 아니다. 3️⃣삼성 💫엘지 🍎애플이 봐야지.
그러고 나서 저자를 보니 세계 최고 디자인경영 전문가란다.

🎯추천

🤔핸드폰의 충전기 위치에 대해,

🤔옆구리 살처럼 툭 튀어나온 저 버튼에 대해 한 번 쯤 '왜'라는 의문을 가져본 분께 추천한다.

그 불편함에 답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일반 대중들이 단지 가격 할인과 실용성에만 관심을 둔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대중을 경시하는 일이다.

이 세상의 모든 소비자는 더욱 의미있는 것은 좇는다.

디자인은 성석기에 접어든 소비재 시장에서 고급 제품을 만들때만 고려하면 된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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