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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줄 의미 찾기의 기술
프랑크 마르텔라 지음, 황성원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22
당신의 인생이 아주 소중하다는 기분과 그 기분의 근거를 대지 못할 수 있다는 앎 사이의 불일치가 바로 부조리함의 정체다.
ㅡ내 인생은 소중하다
ㅡ우주에서 난 먼지같은 존재다
ㅡ먼지는 소중하다
이것이 맞는 결론인가? 인생이 소중한 것도 맞고, 내가 우주 전체에서 보면 먼지같은 존재인 것도 맞다. 그럼 먼지가 소중한가???? 이건 시간의 관점에서 오는 논리분석의 오류같다. 맞는 말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틀렸다.
.23
2007 갤럽 월트 폴의 <당신은 인생의 중요한 목적이나 의미가 있다고 느낍니까?> 라는 질문이 있었다. (중략) 부국의 국민들은 삶의 의미를 찾지 못했고, 빈국의 국민들은 삶의 의미를 찾았다라고 했다. 이것은 자살률과도 일치한다.
악마의 편집이다.
인간의 복잡하다. 인간은 신체적으로도 복잡하고 정신적으로는 희안하게 더 복잡하다.
위의 말은 잘살면 자살률이 높다 가 된다. 처음 말한 '인생은 소중하나 먼지다'와 같은 말이다. 아무것도 보지 않고 딱 단면을 보고 말하는 것이다.
부국은 자살률이 높다는 건 사실이다. 빈국은 자살률보다 영아사망률이 더 높을 것이다. 그들은 죽음이, 죽음으로 가는 과정이 더 가까이 있기 때문에 굳이 스스로 죽음을 앞당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부국은 다르다. 의식주의 개선과 의료의 발달로 죽음이 상대적으로 멀리있다. 그 긴 기간을 각박해진 삶을 살아내는 것이 힘이 드는 것은 아닐까? 계속 이런 식으로 살아야 한다고 ,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인생먼지론>은 유한과 무한의 비교이다. 유한은 무한앞에 하잘것없는 것이된다. 그러나 무한은 유한으로 그 절대적인 것을 부각한다. 이 둘은 상대적인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절대적인 것이므로 둘을 한저울에 놓고 비교하는 것은 악마의 편집과 같다.
.22
의미를 찾는 우리와, 그 걸 내주지 않으려는 우주와의 대결 <토드 매이>
🍀네입클로버 찾기는 누구나 한 번쯤 해본 일.
들판에 널린 클로바를 두고 굳이 🍀네입🍀클로버를 찾아 ‘행운’을 운운하는 것 말이다.
🍀네입클로버를 찾기 위해 짓밟은 다른 세 잎 클로버는 ‘행복’인데...
설거지, 빨래하기, 청소하기등 매일 반복되는 일상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일상에서 아이와 눈을 맞추고 아이와 손을 잡고, 아이와 웃음을 나누는 것도 중요해야합니다.
설거지, 빨래하기, 청소하기는 변하지 않고 아이의 눈과, 아이의 손과 아이의 웃음은 그 당시 뿐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당신의 시간에 아이와의 시간도 넣어주세요.
울컥했다. 내게 아이는 일상의 부분이지만, 아이에게 난 전부였다.
#칼세이건 이 말한 #창백한푸른점 은 지구였다.
너무 가까이 있어서, 몰랐던 모습.
우리가 지구에 사는 것처럼 아이는 내 안에 살고 있었다. 내게 아이는 부분이었겠지만 아이에게 난 세상이고, 우주고 전부였다.
반복되는 일상에 진저리를 치면서 시선을 그리 고정한 채 다이나믹하게 하루하루 달라지는 아이의 변화를 놓치고 있었다. 무엇에 가치를 두는지에 따라 인생의 명암이 달라지는 것이다.
내가 우주고, 내가 종교고, 내가 전부 였던 그 아이는 이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드는데 첫삽을 떴다.
돌이켜보면 육아의 시간은 짧다. 지나니깐 알겠다. 그러나 내 인생도 짧다. 이 둘의 소중함을 인정하지만, 이 둘의 공존을 인정하기는 아직도 쉽지는 않다.
#채플린 은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곡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라고했다.
삶은 지나고나면 늘 아름답고 즐겁지만 그 삶의 속에 있을때는 모른는 당연할지 모른다.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zoom_inout 스킬의 능숙함이 반드시 필요하다.
📘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은 처음부터 스탭바이 스탭으로 인생의 zoom inㅡout을 알려준다. 객관적으로 멀리보는 방법과 세밀하게 자신을들여다보는 방법을 철학자의 말을 통해 그 깊이를 더한다.
만약 필사한다면...
반대다. 다 써야할 것이다.
곱씹을수록 울림이 큰 책이다.
#철학자 #책추천 #육아 #우주 #지구 #부모딜레마
당신의 인생이 아주 소중하다는 기분과 그 기분의 근거를 대지 못할 수 있다는 앎 사이의 불일치가 바로 부조리함의 정체다. - P22
2007 갤럽 월트 폴의 <당신은 인생의 중요한 목적이나 의미가 있다고 느낍니까?> 라는 질문이 있었다. (중략) 부국의 국민들은 삶의 의미를 찾지 못했고, 빈국의 국민들은 삶의 의미를 찾았다라고 했다. 이것은 자살률과도 일치한다. - P23
.120 인생 안에서의 의미는 무엇일까(중략) 이는 어떤 보편적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이 인생의 길잡이가 될 만한 어떤 가치, 목표, 목적을 개인적으로 발견하는가의 문제인 것이다. 이는 당신의 삶이 살많나 가치가 있다는 그낌을 안겨주는 무엇가를 찾아내거나 창조하는 문제다. - P120
자신의 행복이 아닌 다른 사람의 행복에, 인류의 진보에, 심지어는 순단으로서가 아니라 이상적인 목적으로서 예술 그 자체를 추구하는 해위에 전력을 다하는 사람들만이 행복하다. 그러므로 행복은 행복이 아닌 다른 것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발견하는 것이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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