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08.7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우리 학창시절에는 손에 작은 문고판 책 한권 쯤 들고 다니면서 읽는 것이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 손에도 샘터책이나 다른 책이 들려 있어서 나를 흐뭇하게 한다.우리 아이들은 샘터 책을 읽고는 올해 여름 휴가는 별자리 관측을 가자고 조른다. 예약이 벌써 끝났을 텐데.....

너무 무겁거나,너무 가볍지 않은 것이 샘터의 가장 큰 매력이다. 샘터 책에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얘기들로 채워져 있어서 가슴 한 구석이 아련하게 메어왔다가 또,소리내어서 까르르 웃다가 또.한참을 심각하게 고민도 하고 ,또 이웃들의 이야기에 반성도 하면서 나 자신을 추스리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기웃거려본 이웃의 이야기에 감동받아서 내 아이 한번 더 안아주고 다른 님의 부모 사랑이야기에 눈시울 적시며,내 부모에게 전화라도 한 통 할 수있는 샘터 책이야말로 작지만 큰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