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큐브 두뇌트레이닝 플레이북 2
박성일 글.그림 / 살림어린이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우리 집 큐브가 빛을 보았다.

사다가 둔지 오래된 큐브를 거내어 한 손에 쥐고 아이들이 마이큐브 책을 읽은 후에

돌리고 돌리고 하더니,한면을 맞추고 아이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새삼 마이큐브 책이 고마웠다.

큐브를 머리 속으로는 그림을 떠올리면서눈으로는 그림을 보며 손으로는 상하좌우로 돌리고 생각하고 아이의 아이큐와 이큐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리라 생각된다.

큐브는 헝가리의 루빅교수가 3차원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서1974년에 만든 퍼즐로 역사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우리가 흔히,보는 큐브외에도,여러가지 종류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으며,앞으로 더 많은 더 특이한 큐브들이 나오리라 생각된다.

큐브대회가 열리는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으며,0.1초에 승패가 가리는 숨막히는 경기를 기회가 된다면 꼭 보고 싶다.

이 책은 만화임에도 단숨에 읽어나갈 수 없었다. 왜냐하면,큐브를 가지고 공식에 맞춰서 조각들을 맞춰야하니까...

정해진 공식을 알아야만맞출 수 있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요?

그건,큐브 원리를 설명해준 책이 없었으니까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주인공들과 함께 모험하면서 공식대로 큐브를 맞추다보면 어느새 큐브는 완성되어 있으리라

예전에 초등학생들이 큐브를 맞추다가 안되니까, 전체를 분리하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다.그 당시에 나 역시 큐브에 대해서  몰랐기 때문에 피식 웃기만 했다.

이 책이 진작에 나왔다면 아이들의 고마운 큐브 길라잡이가 되어 주었을 텐데.

오늘밤에도 작은 아이는 큐브 책을 읽고 큐브를 한 손에쥐고서 꼭 다 맞추어서 행복한 비명을 질러보겠다고  지금도 도전중이다.

친구들 생일 초대를 받으면 무슨 선물을 살까? 고민말고 큐브와 "마이큐브"한권이면멋진 선물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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