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 카브레 1 - 자동인형을 깨워라!, 2008년 칼데콧 수상작
브라이언 셀즈닉 글.그림, 이은정 옮김 / 꿈소담이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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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동인형에 메세지를 입력시켰다는 자체가 흥미로웠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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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옷을 입은 우리 엄마 혼자서 읽을래요 9
황규섭 지음, 조현숙 그림 / 문공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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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었다. 아이가 먼저 읽고, 엄마도 읽어 보라고 해서 읽어 보았는데, 큰 아이의 마음을 그대로 알 수 있었던 책이었다. 그래서 더 큰 아이에게 미안함을 갖게 해 준 책이다.

엄마는 매일 동생만 예뻐하고, 내가 하는 얘기는 다 들어 주지도 않는다고 불만을 털어 놓은 큰 아이. 분명히 큰 아이에게도 이유가 있을텐데, 늘 작은 아이는 어리다는 생각에 작은 아이 이야기를 먼저 들으니 정말 마녀 같은 엄마이다.

엄마가 화를 낼때면 괴물같다고 큰 아이가 말한적이 있었다. 책을 읽어가면서, 정말 내 모습이 두리 엄마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아이가 나보다 어린다는 이유로, 나보다 힘이 없다는 이유로, 그리고 가장 큰 엄마라는 이유로 아이를 나의 기준에서 판단하고 이기려고 했으니 아이 눈에 비친 엄마의 모습은 마녀일 수 밖에 없는 모습이다.

하지만, 마녀옷을 입은 엄마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나쁜 마녀가 아닌, 가슴속에는 내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그리고 올바른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한 마음만큼은 따뜻한 마녀라는 사실을 두리와 누리가 알았듯이, 내 아이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부터 고쳐보자. 아이들에게 하는 말도, 아이들을 대하는 행동도, 그리고 마음까지도 나쁜 마녀가 아닌, 예쁘고 사랑스러운 마녀 엄마가 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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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뽀뽀는 딱 한번만! 비룡소의 그림동화 92
토미 웅거러 글.그림, 조은수 옮김 / 비룡소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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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고양이이다. 그래서인지, 생쥐죽을 만드는 장면이 그림에 나오는데, 보이는 쥐 꼬리에 약간의 거부감이 생기기도 했다.

딸 아이들을 둘 키우고 있는 나에게, 큰 아이는 언제나 "엄마는 나한테는 뽀뽀도 안해주고, 동생한테만 해줘"라는 불만 가득한 소리를 자주 한다. 엄마인 나도 이상하게, 아직 9살밖에 되지 않은 딸인건만, 큰 아이는 너무 큰 아이로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인가 언제부터인가 큰 아이에게는 뽀뽀를 하지 않게 되었고, 좀 미안한 말이자만 징그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발톱이는 엄마의 뽀뽀를 너무도 싫어한다. 갓난아이처럼 대하는 것 같아서 싫다고 이야기 한다. 엄마의 뽀뽀를 너무 많이 받아서 머리가 아프다고 이야기도 하고. 짜증내는 발톱이 때문에 엄마 고양이 비단결 여사는 마음의 상처를 받기는 하지만,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하다.

비단결 여사가 사랑하는 아들 발톱이와 점심을 같이 먹기 위해, 아들이 좋아하는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학교앞에서 기다리는데, 비단결 여사 앞에 보여진 발톱이는 머리에 붕대를 칭칭감은 모습이였다. 그런 발톱이를 보고 놀라서 병원으로 가자고 길거리에서 큰소리를 이야기하자, 발톱이는 그런 엄마의 모습이 창피하게 느껴졌다.  창피한 엄마의 모습에 발톱이는 길거리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사람들 앞에서 뽀뽀하지 마. 허구한 날 뽀뽀, 뽀뽀. 정말 싫어! 싫단 말이야."라고

비단결 여사도, 발톱이도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서로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발톱이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엄마에게 줄 꽃다발을 사가지고 가면서 엄마와 아들은 화해를 하게 된다.

꽃을 받고 좋아하는 엄마에게 발톱이가 하는 말, "고맙다고 뽀뽀만 안 하면요"라고.

엄마의 눈에는 아직도 아기로만 보여서 그렇게 행동을 했을 것이고, 발톱이는 어린아이처럼 취급하는 엄마의 모습이 싫어서 생겼던 갈등이었던 것이다. 마지막 장면은, 이제 커가는 아들을 조금씩 놓아주려는 엄마의 모습이 보이고, 발톱이도 엄마의 입장을 조금은 이해하려는 느낌을 받았다.

자식은 참 묘하다. 언제인가는 내 품에서 떠날 자식인 것을 알면서도 엄마의 그 끈을 놓기가 쉽지 않다. 적당한 때에 끈을 놓을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시기를 놓치는 것이 엄마이기도 한 것 같다. 몰라서가 아니라 놓기 싫어서 일 수도 있을텐데...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적당한 시기에 적당하게 손을 놓아줄 수 있는 현명한 엄마가 되고 싶다. 지금 내 품안 있을 때 받을 수 있는 사랑 듬뿍 받고, 세상에 혼자 섰을때 외롭지 않을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은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의 바람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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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활동 117가지 - 글자많은 책도 그림책만큼 좋아하게 만드는
권미숙.조정연 지음, 강창래 기획 / 바다출판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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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가지 소개된 책들. 그 책에 관련한 활동들.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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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막대가 아니야 베틀북 그림책 95
앙트아네트 포티스 글 그림, 김정희 옮김 / 베틀북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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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로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창의력 수업할때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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