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한 클래식 이야기
김수연 지음 / 가디언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소개


세계 클래식 거장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 영상과 함께 보는 FUN한 클래식 입문서!


자신의 악기에 악마가 깃들었다고 믿었던 작곡가부터 장인과의 다툼으로 법정에 선 작곡가, 그리고 인정받지 못했던 사랑 탓에 독약을 먹었던 작곡가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고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지만, 알고 보면 우리의 삶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던 그들의 삶과 음악을 담아낸 책이다. 이처럼 이 책에는,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떻게 듣고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옳은 건지 그런 건 다 모르겠고, 일단 재미있게 클래식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바로 이 책이 딱이다. 이 책은 클래식을 어렵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다른 도서들과는 달리,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앞세워 독자들이 클래식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QR코드를 통해 현직 바이올리니스트인 저자가 직접 연주한 클래식 음악과, 작곡가들에 대한 설명이 담긴 영상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로 인해 독자들은 단순히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클래식 연주를 보고 들을 수 있고, 잠들어 있던 감각을 확실하게 깨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저자는 ≪FUN한 클래식 이야기≫가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책이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희로애락이 담긴 거장들의 인간적인 삶을 명랑한 문체로 풀어냈다. 이로 인해 낯설었던 클래식이 독자들의 삶 속에 자연스레 깃들기를 기대한다. 저자가 추천한 작곡가별 추천곡 ‘CLASSIC FOR YOU’(본문 수록)을 감상하며 밋밋했던 일상에 촉촉한 감성 한 스푼을 더해보자.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어렵다는 클래식에 쉽게 접근하려 합니다.


음악

작곡가가 음정의 조화를 이루어 어떤 흐름을 만들어내면 소리를 내는 다양한 무언가를 이용하여 멜로디를 들려줍니다. 사람의 목소리,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악기, 줄로 만든 악기를 이용하여.

인류는 언어가 생기기 이전부터 두가지의 물건을 부딪히며 소리를 내고, 그 소리에 감흥하여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20살 이전에 즐겨듣던 음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춘기시절 나의 힘듬.외로움을 따뜻한 멜로디로,목소리로 위로해준 그 음악이 평생 지워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무렵 듣는 음악은 대부분 가요,팝송 처럼 흔하게 들을 수 있고, tv에 자주 나오는 음악들일 겁니다.


클래식

은발머리가 곱슬곱슬하고,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여성, 레깅스같은 바지에 화려한 셔츠를 입은 남성.

작은 망원경을 손에들고 음악을 감상하는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잘못된교육의 결과인듯 합니다.고등학생때 LP 100여장으로 구성된 클래식 전집을 싸게 구입하신 누님덕분에 호기심으로 들어보았습니다. 해설집이 있어서 음악가의 이야기와 곡 설명이 있고, 제일 뒤에는 '감기에 좋은 음악,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음악... 여러 상황에 맞춰 음악을 추천하는것이 있었고, 공부할때, 화날때, 멍때릴때... 상황에 맞게 골라듣고는 했습니다. 지금 너튜브에도  비슷한 타이틀로 곡을 구성해놓은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렵다

야간에 작업할때, 혹은 주간에 혼자 작업할때는 클래식을 조용하게 틀어놓고 작업을 합니다.그러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오~.쫌 고상한데...' 클래식을 들으면 고상하고, 트로트를 들으면 천박한가요?. 아니죠. 새로운 K-POP으로 트로트가 퍼져나갈거라 생각합니다. 얼마전부터 시작된 트로트 열풍은 공개오디션으로 아이돌을 뽑은 그 때보다 훨씬 뜨겁습니다. 야외 행사를 못하는 탓 일 수도 있지만, 채널만 돌리면 나오는 트로트가수들.채널마다 그얼굴들이지만 사람들은 그래도 부족하다고 합니다.제가 고등학생때는 팝송을 들으면 '오~.쫌 고상한데...'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지금도 클래식이 고상하다 생각하는것은 그 사람이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는 많은 클래식이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광고에서, 드라마,영화에서

우리가 인지하지 못했을 뿐 관심을 갖고 들으면 너무도 많습니다.


Fun한 클래식 이야기 - 김수연, 가디언출판사

거장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을 시작해보세요. 라는 작가의 말은 수긍이 됩니다.

반복되는 부분이 없고, 조금은 길고, 멜로디 진행이 요즘같지않아서 낯설기에 손길이 자주가지는 않는것같습니다. 만.  작곡가의 삶을 들어보고, 이해하고, 공감하다보면 왜 이런 음악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고, 평소와는 다르게 음악이 들릴것입니다.클래식 음악은 안들어도 이름은 알만한 거장들.

비발디, 모차르트, 하이든, 슈베르트, 바흐, 쇼팽, 헨델, 차이콥스키, 비제. 그리고 엔리오 모리코네.

즐겁게 듣고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오늘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122p. 살리에리 중에서

다른 사람은 지녔지만 나에겐 없는 것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나만이 가지고 있는것을 어떻게 해야 소중히 가꾸어갈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렇게 한다면, 우리 삶의 시간이 더 큰 기쁨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Fun한클래식이야기 #김수연 #가디언출판사 #김수연바이올리니스트 #클래식 #클래식입문서 #음악가 #작곡가 #교양 #모차르트 #베토벤 #교양서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상담으로 만난 동서양의 심리 - 업신여김, 적막감, 수치감 등을 딛고
허문회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책소개

~

이 책은 책임자에서 밀려나 패배의식으로 멍든 실패자(주역 3효의 인물)에 대한 상담 이야기이다. 실패자는 대략 30대이고 여성과 남성이 50:50이다. 상담사례 수는 64개이다. 주 선생은 무시, 왕따, 열등감, 수치심 등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에게 가슴으로 다가가 따스함으로 딱딱한 마음을 풀게 하여 변화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고 있다.


특히 주 선생은 왜곡된 인식의 굴레에서 벗어나가게끔 실패자들에게 잃어버리고 무시한 강점, 자원 등을 대화 속에서 발견하게 하여 격려하고 있다. 격려 이외에 직면, 정화 효과, 공감, 안심시키기, 해석 등 이론적 설명 등 많은 상담 방법을 동원해 그들을 도전의 삶으로 이끌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동,서양의 장점을 배워봅니다.


벽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번도 안 겪어봤거나, 자주 경험해보지 못한 문제와 대면하고 그 해답을 찾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 봤자, 나오는 답은 별거 없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경험많은 사람을 찾아보지만, 이또한 만만치 않네요.

이럴때 누군가 '이런 마음가짐으로 이렇게 행동하여 풀어내거라' 라고 말해준다면 더없이 고마울 겁니다.그래서 찾아가는 곳이 나의 운명을 볼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곳 입니다.

그곳에 가면  내가 태어난 날과 시간을 종합하여 나의 타고난 운명과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알려줍니다.귀신과 함께 일한다고 하는는 사람도 있지만,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책을 통해 알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때 보는 책 중에 하나인 주역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어렸을때 특이한 경험을 한 이후, 조금은 비 과학적이며 비 현실적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대화를 나누신 아버지, 무당이 던진 칼이 칼끝을 바닥으로 향한 채 바르게 서있는 모습은 비 과학적이지만, 보고도 안 믿기는 어렵습니다.


사주,점,운명

태어난 날자와 시간으로 한 사람의 운명을 얘기하는것은 조금 억지스럽게 보일 수 있습니다.만

100% 다 맞다고 말하지 않는 이유는 그 운명이라는 것이 그 책을 처음 썼을때부터 지금까지의 대략적인 통계이고, 대부분 이렇더라,라는 추측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의 삶이 일치하지않는 것에대한 변명거리 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알 수 없고, 예측 힘든 미래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된다면, 좋은일은 희망을 갖고 준비하며 기다릴것이고, 나쁜일은 긴장을 하고 준비하며 대비할 것 이니,내가 어떻게 하더라도 그 일은 이루어진다라는 말은 안하는것 같습니다.


상담사례

동양에서 사주팔자를 본다면, 서양에서는 별자리운세를 봅니다.그 역시 같은 시기에 태어난 사람들이 대략 이런 삶을 살더라,라는 통계일것 입니다.그렇기에 옛부터 내려오던 책 대신 실제 사람들을 상담하며 기록한 내용으로 추측할 것입니다.이런문제는 이런 마음으로 이렇게 행하면 좋아지더라.

때로는 그게 안되는 사람도 있더라.그럴땐 이런 방법으로 시도해보자.


동양과 서양은 하나 되기는 어려울 것 입니다.

그 근본사상이 다르고, 인간관계의 해석이 다르며,문화적 차이가 크기에 정확하게 일체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인간이라는 하나의 생명체,그 생명체들이 모여서 살아가는 사회에서의 실패와 고민은 커다란 틀에서 본다면 해결방안은 비슷할것 같습니다.

'동양의 심리세계를 주역을 기준으로 한정하였고, 서양의 심리세계는 해외논문을 참조하였다.'라는 작가의 기본방향을 생각하면, 

지금 우리의 고민은 동양의 문화적 접근방식으로.서양의 상담사례를 잘 생각하며 적용한다면.

보다 좋은 결과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것 입니다.

그렇다고 오로지 주역만을 믿으며 나의 사주팔자를 원망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운명은 정해져 있지만, 그 운명을 변화시키는것 또한 나의 능력입니다. 

동양의 방식으로. 때로는 서양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방향을 잘 찾아보면, 

지금 나에게 닥친 어려움을 잘 극복할듯 합니다.


열심히 무언가를 해봐도 원하는 결과가 안나와서 답답한 사람.

모든일에 실패한것 같아 자기자신이 한심해보이는 사람.

나의 일은 아니지만 다른사람의 고충이 눈에 밟혀 마음아프고, 나의 일이 될까 걱정되는 사람.

더이상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는 나 자신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상담으로만난동서양의심리 #허문회 #바른북스 #인문 #주역 #실패자상담 #심리문제 #공통요인 #상담방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시간을 건너는 집 ㅣ 특서 청소년문학 17
김하연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협찬도서


책소개


특서 청소년문학 17권. 하얀 운동화를 신은 아이들에게만 보이는 ‘시간의 집’에 각자의 상처를 안고 모인 네 명의 아이들. 이 네 명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세상의 시간이 멈춘다. 그리고 그들은 올해의 마지막 날, ‘시간의 집’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세 개의 문 앞에 서게 된다. 그 기회가 당신을 찾아온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시간을 건너는 집>에는 각자의 상처를 안은 아이들이 등장한다. 학교 폭력 피해자인 자영이, 췌장암 말기인 엄마 곁에서 지쳐가는 선미, 어린 시절 부모의 방임으로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이수, 그리고 비밀을 간직한 강민이.


기댈 곳이 없어 홀로 버텨왔던 아이들은 시간의 집에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 간다. 그러나 선택의 날을 앞둔 어느 날, 이수는 학교 폭력을 당하는 자영을 도우려 나섰다가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만다. 예기치 못한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야기는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과연 아이들은 한 번뿐인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리고 선택의 날, 각자 어떤 문을 선택하게 될까?


[알라딘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청소년의 꿈과 현실을 응원하며, 지난날 제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사춘기

자아의 형성이 완료되지 못했을 때에는 주변 어른들의 말씀에 의해 나의 생각과 행동이 정해지고 제한을 받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드디어 나의 자아가 완성되어갈 즈음에는 서서히 다른사람들과의 갈등을 경험합니다. 어른들에게서, 또래에게서.

나는 이렇게 하고 싶은데 어른들은 절대 그러지 말라고 하십니다. 심할때에는 체벌을 하면서까지.

그래도 난 하고 싶습니다.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 스스로 결정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시도한 첫번째 일탈. 담배. tv 드라마에서, 영화속 남자들의 의리와 함께 등장하는 담배.

작디작은 몸체를 한껏 멋들어지게 잡아서 한 모금 빨아봅니다. '켁켁. 웩 우~~~웩. 뭐야. 이런걸 어떻게 그렇게 멋있게 피우는거지?'.다시한번 시도해 봅니다. 또.또.또.겨우 익숙해진 담배연기.

그렇게 흡연의 길로 접어드나 싶었지만, '뭐, 맛도 없고, 멋도 없네.ㅋㅋ. 우리 어른되면 피우자'

그렇게 청소년시기에는 '노담'의 시기를 지내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며 다시 담배를 피워봅니다. 청소년의 시기가 지났으나 아직도 멋으로 피우던 담배는 약 20여년이 지나서야 끊게 됩니다. 너무도 힘들게,힘들게,힘들게...한번 시작하면 끊기 어려운 백해무익 담배.그래서 어른들은 그렇게 하지말라 하셨나 봅니다.


어른

어른이 되면 인생이 덜 힘들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월급은 제자리 걸음인데,육아에 들어가는 비용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힘들고, 앞이 안보이는것이 꼭 중학생때 진로를 결정하는 그 때와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매일 밤 잠들기전 기도를 합니다.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으니 아침에 눈떴을때 딱 10년후이길 바랍니다.'라고요.그렇게 하루,한달,일년을 보내다보니 1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10년의 과정은 너무도 힘들었지만, 10년후의 모습은, 마음은, 그 때보다는 조금 좋은듯 합니다.

가끔 나이들었음을 인지할 때 마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 딱 그때로'라는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답합니다. '비록 지금은 젊지 않지만, 죽어도 과거로는 가고싶지 않다'. 라고요.


자의반 타의반 짧은 기간마다 직장을 옮기다 보니 '지금 이 회사가 제일 좋은편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상황때문에, 동료때문에, 상사때문에 불평불만이 쌓이며 회사를 다니지만, 새로운 회사에서 정신없이 적응하다보면, '아, 그래도 그회사는 이렇지는 않았는데'라는 푸념을 합니다.


지금 나에게 닥쳐온 시련,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시련이 싫어서 과거를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고, 빨리 시간이 흘러서 미래가 왔으면 하는 사람도 있지만, 시간이 흘러 그때를 생각하면 죽을것처럼 힘들었던 그 순간을 잘 견디는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될 겁니다.


작가는 네명의 아이에게  힘들고 지친 현재를 피해서 과거,혹은 미래로 갈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트라우마가 있는 '이수'는 과거로 돌아가 상처를 치유하고, 나머지 세명은 미래로 갈 것이라 예상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모습들을 마주하게 되고, 그들의 선택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청소년 문학이라고 하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듯 합니다. 나의 현재의 모습을 반추해보고, 혹시나 자식이 있다면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듯도 합니다.

과거를 되 돌릴 수 있지만, 미래에 갈 수 있지만, 현재에 충실하며 행복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미래로 가야하나' 라는 부분에서는 

책장이 넘어가지 않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10년 전 나는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시간을건너는집 #김하연 #특별한서재 #청소년문학 #청소년권장 #인생 #삶










‘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미래로 가야하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응급실 간호사의 30일
김효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소개 - 에세이


30일 동안 솔직하게 기록한 응급실 간호사의 이야기! 꿈 많던 신규 간호사는 소원하던 응급실에서 많이 울기도 울고 웃기도 웃었다. 일이 힘들고 고달픈 것은 둘째치고, 응급실에서 삶의 한 부분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은 간호사로서 감사한 일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인생이 담긴 손으로 응급실 문을 두드린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익숙한듯 낯설은 그녀의 일상을 따라가 봅니다.


백의의 천사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의학 윤리를 담은 가장 대표적인 문서 중 하나로 의사의 윤리 등에 대한 선서문입니다.자세한 내용은 몰라도 대략 어떤것일 거라고는 짐작,알고 있는 그 선서.

예전과 다르게 사명감보다는 하나의 '돈벌이'로 의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것 같아 불안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데,간호사의 좌우명으로 유명한 '나이팅게일 선서'는 잘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간호사 직제의 확립과 의료 보급의 집중 관리,오수 처리 등으로 의료 효율을 일신하여 '광명의 천사'로 불렸던 나이팅 게일, 그녀의 별칭인 백의의 천사.

그저 단순하게 행정업무를 보고, 의사의 진찰을 도와주는 정도로 생각했던 간호사.

하지만,생각해보면 간호사 없는 의사는 존재하기 힘들 것 입니다.

진찰실에서,수술실에서, 환자의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게 옆에서 온갖  행위를 서브해주는 사람들.

간호사가 없이 의사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응급실

밤에 갑자기 아파서 찾게되는 응급실,그곳에서는 전문의를 마주하기 어렵습니다.

낮에 많은 환자들을 처치하고 다음날을 위해 휴식을 취하는 시간. 그 시간에 아프다면,

평소 나를 담당했던 의사는 보기 어렵습니다. 대신 경험이 많은 간호사와 다른 의사가 나를 진찰,관찰합니다.나보다 늦게 응급실에 왔지만, 위급성이 나보다 높다면 우선순위가 바뀝니다.

평소같으면 접수 순서대로 처치를 받지만, 생명의 위협까지 느낀다면 당연히 그 사람이 우선일 것입니다.그것을 판단하는 것 역시 경험많은 간호사일 겁니다.


간호사

tv에서 의학드라마를 방영하면 거의 챙겨서 보는 편 입니다.

내가 경험할 수 없는 세계이기도 하고,생사가 결정되는 긴박한 순간들. 현실에서는 그 순간들이 고통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설령 환자가 죽는다고 하더라도, 약간의 감정적 상처만 있을 뿐 이기에 큰 부담없이 시청할 수 있습니다.

간호사를 바라보는 저의 시각에 변화가 있는것인지, 사회적 인식이 변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것은 드라마내에서 간호사의 위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는 느낌입니다.

그저 의사옆에서 잔 심부름 하는 모습을 벗어나, 거의 대등하게 의사와 의견을 나누며 환자의 치료에 큰 일을 하는 사람으로 비쳐지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응급실 간호사의 30일.

응급실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간호사 보다는 의사를 만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인지 간호사에게 이유없는 폭언,폭행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를 자신의 가족처럼, 친구처럼 생각하며 같이 아파하고 치유에 힘쓰고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지 못할 것 입니다.

일반인들은 알기 어렵고, 상상하기 힘든 응급실 간호사의 30일.

그중 한명의 일상을 따라가며 생각을 공감하다보니 응급실분 아니라 어느곳에서든 마주하게되는 간호사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될듯 합니다.


가슴따뜻해지는 순간을 다시한번 적어 봅니다.


'지금 내 앞에 누워 있는 환자가 남 같지 않다. 남자든 여자든 모두 나의 모습을 보는것 같다.

내 앞에 있는 환자는 나의 미래이자, 내 친구이자, 나의 부모이자, 모든 사람인 것이다.


#응급실간호사의30일 #김효진 #지식과감성 #에세이 #간호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리커버) - 말투는 갈고 닦을수록 좋아진다! ㅣ 하버드 100년 전통 수업
류리나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소개


~

하버드는 일찍부터 ‘세 치 혀’가 돈과 원자폭탄에 이어 ‘세계 3대 위력’에 속한다고 봤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말하기 비법은 여기서 출발했다. 말은 누구나 한다. 그러나 잘하려면 열심히 말하기 기술을 익히고, 다른 사람이 쌓은 경험까지 흡수해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하버드에서 100년간 이어온 말하기 비법을 익히고 활용한다면 누구든 말하기의 고수가 될 수 있다. 오바마의 성공은 이러한 하버드 말하기 수업의 보편적인 성공 사례일 뿐이다.


이 책에는 소통 전문가, 심리학자, 정치가, 협상가 등 하버드대 교수와 동문 54명이 집약한 말하기의 모든 것이 알차게 담겨 있다. 자신의 말하기 문제점을 어떻게 찾아낼 것인가? 어떤 방법으로 나와 이야기하고 싶게 만들 것인가? 자신의 영향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어떻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상황을 컨트롤할 것인가? 평소 궁금해하는 모든 내용의 답을 말하기 공식과 말하기 전략으로 알기 쉽게 들려준다. 하버드에서 다루는 이론이지만 지나치게 심오하지 않고, 유명한 사람의 사례이지만 현실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직장이든, 집이든,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든 일과 관계가 원하는 대로 풀리게 하는 명강의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을 책으로 만나보자.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늦은감이 있지만 말하는 법을 다시 배웁니다.


언어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 다르고 '어'다르다고 발음이 살짝 틀어지거나 보편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엉뚱한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식당에서 주문을 할 때, 그저 친구들과 얘기하듯이 '여기요, 돌밥2개 주세요'라고 했습니다. 평소 다니던 식당들에서 '돌솥비빔밥'을 주문하면 주방으로 전달할때 '돌밥','돌솥'이라고 외치는것을 많이 보았기에 그저 아무 생각없이 주문했습니다.그런데 식탁에 차려진 음식은 '묵밥'이었습니다.

'돌밥'을 '묵밥'으로 알아들었다고 합니다. 그곳의 메인메뉴가 '묵밥'이었고 살짝 더운 계절이기에 아무런 의심없이 '묵밥'으로 알아들었다고 합니다.

'잘한다'

발음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억약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빠른 속도로 '잘한다'라고 하면 칭찬과 격려가 되지만, 조금 천천히 톤을 위,아래로 흔들며 '자알 한다'라고 말한다면 비아냥거리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아' 다르고 '아~' 다른 경험입니다.



대화

나의 생각을 얘기하고 상대의 얘기를 들어주는것을 대화라고 합니다.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으며 상대를 이해하게되고, 그 사람과 마음의 거리를 좁혀갑니다.

하지만,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모를때는 대화가 잠시 끊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에 답하고, 연관된 얘기를 하다가 반대로 질문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질문과 대답을 하면서 두사람은 조금 더 가까워짐을 느끼지만, 공통된 관심사가 적다면 어떤식으로 대화를 이어나가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그 원인은 아마도, 말 하는 방법만 가르쳐준 교육체계의 잘못인듯 합니다.

어릴때는 어른들로부터 성대를 울려 소리내는방법, 단어를 연결하는 방법만을 배웠을 뿐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방법은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기억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내 뜻과는 상관없는 뜻으로 상대방이 받아들이기도 하고, 그로인해 오해가 생기고, 그 사람과 멀어지기도 합니다.

또는 다른 사람에게 내 주장을 얘기할때 날아가는 까마귀 소리처럼 허공에 울릴뿐 상대방의 마음에 들어가지 못하기도 합니다.


연설

속된말로 '말로 먹고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얘기하면 많은 사람들이 '화자'의 생각에 동의하고 자신의 생각을 수정하기도 합니다.

하나의 정책에 불만이 있다가고 그 당위성을 설명하는 '국회의원'의 연설을 듣다보면 그 정책이 맞는것 같다고 생각이 바뀌기도 합니다. '화자'의 말에 설득당하는것이죠.

내가 말 할때도 귓등으로도 안듣는것에는 나의 말하기가 잘못된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적은 좋지만 그것을 설명하는 방법이 잘못되어 설득력을 잃은것 입니다.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잘 몰랐던 사실입니다.

'하버드는 일찍부터 ‘세 치 혀’가 돈과 원자폭탄에 이어 ‘세계 3대 위력’에 속한다고 봤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말하기 비법은 여기서 출발했다.'라는 책 소개글은 이 책을 읽어야할 이유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그렇게까지 말을 잘 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친구들과, 학교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생활하며 살아갑니다.

사람을 사귀고, 나의 뜻을 전하고, 나의 의지를 펼칠 수 있게 해주는것이 말하기,설득이라 생각합니다.

낯 선 사람들과 얘기하며 인맥을 넓히고, 나의 뜻을 남들에게 설득하기 위해, 우리는 조금 더 

잘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하버드100년전통말하기수업 #류리나 #리드리드출판 #말하기수업 #하버드 #하버드대학 #대화법 #소통 #말투 #말잘하는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