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식당 3 : 약속 식당 특서 청소년문학 25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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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지키고 싶은 약속˝ 이라는 시작과는 반대로 살아있을 때 더 잘해야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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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대 패싱 - 튀고 싶지만 튀지 못하는 소심한 반항아들
윤석만.천하람 지음 / 가디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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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면서 다른 세대 사람들의 생각, 행동에 힘들어하는 사람들.
열린 마음으로 다른 세대 사람들을 포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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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대 패싱 - 튀고 싶지만 튀지 못하는 소심한 반항아들
윤석만.천하람 지음 / 가디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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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제 느낌을 남깁니다.


대중문화 대통령, 레트로 감성을 탄생시킨 세대. 아버지 세대 눈치를 보며 성장하고 배운 3040

90년생의 등장으로 주도권을 빼앗긴 그들.  ~~   이 책은 1970년대 중반에서 1980년대 후반에 태어난 이들을 ‘낀대’로 정의한다. ~~ 그러나 고속 성장의 수혜는 586에 빼앗기고, 사회 트렌드는 90년생에게 밀려 정치사회 아웃사이더가 되어버렸다. 다시 말해 낀대는 위로는 586에 치이고 아래로는 90년대생에 낀 한국의 3040들이다.  ~~ 이 책은 70년대생 낀대와 80년대생 낀대가 바라본 시각에서 직설적이고 날카로운 분석과 비판을 통해 우리 사회가 가진 독특한 세계와 그 안에서 낀대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 불편한 팩트와 신랄한 비판을 숨기지 않는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8p.

이 책에서는 세대를 나눌 때 10년 단위의 생년 구분법을 쓰지 않는다. 즉 60년대생은 586,70년대생은 X세대, 80~90년대생은 MZ세대와 같이 기곚벅으로 구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이런 방식의 세대 구분은 개념을 단순화해 이해를 쉽게 하고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낼지는 몰라도 이 책이 목표로 삼는 세대 간 이해와 합의점 찾기라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없다.


27p.

기안84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뛰어난 만화가다.  ~~  그렇다면 진짜 밀레니얼 세대인 1990년대 출생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접경 세대라는 점이다. 유년 시절을 아날로그로 보내고 청소년기부터 디지털을 겪었느냐, 아니면 처음부터 아날로그 없이 디지털을 겪었느냐의 차이다.


70년대와 80년대 출신의 작가 두명의 공동집필.

각 세대의 느낌을 진솔하게 얘기하며,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서로를 비판하거나, 대립, 충돌없이 오롯이 자신만의 생각을 말하여, 상대를 존중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글을 읽다보면, 이게 누구의 생각이지?. 라고 헷갈릴 수 있지만, 종이의 색감을 다르게 하여 자연스럽게 작가를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글 내용 만큼이나 출판사의 세심함이 느껴지네요.)


악습

최저임금이 법으로 정해져있지만, 사회 관습상 지켜지지 않는 분야,업무가 있습니다.

수습생,연습생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불법 업무.기자는 발로 뛰는 거라며 낮에는 회사에서 업무를 보고, 밤에는 경찰서를 돌아다니며,사건,사고를 취재하거나, 헤어 숍에서 디자이너의 기술,손님접대를 직접 보고 배운다는 명목으로 온갖 잡일을 하고,제일 늦게 퇴근하는 사람들.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의 영화는 언론계에 취업하고 마주하는 열정페이,열정강요에대한 웃픈 현실을 얘기합니다. 부장의 "라떼는~~~"시절을 신입사원에게 강요하는 악습.


힘들게 대학을 갔더니 전통,관행이라며 신입생들에게 폭음을 강요하는 선배들.

군대를 갔는데, 군기를 잡는다는 이유로 자행되는 말도 안되고 어떤 합리화도 될 수 없는 폭력들.

47p.

지금은 물론 이런 관행이 모두 사라졌다. 지나고 보면 이런 문화와 교육 방식에 왜 일찌감치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을까 의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입생 O.T를 몇년 못하게 되자, 악습을 경험했던 선배들이 학교에 없어서,신입생 O.T의 악습은 줄어들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몇 안되는 복학생들의 주도만으로는 모임 성사가 힘들었는가 봅니다.)


낀대 패싱

10P.

책에서 논하고자 하는 바는 크게 두 가지다. 사회적 현상으로 '낀대'가 가진 실체와 의미를 살펴보고, 이를 말미로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핵심 갈등의 축을 분석해볼 것이다.

세대간의 갈등은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성장과정에 사회분위기,경제지표등 여러가지의 조건이 다르기에 서로 상대 세대를 이해하기는 힘들 겁니다.

하지만, 그런 여러 세대가 머리를 맞 대고 토론하며 하나의 결과를 향해 나아가기 때문에.

사회는 돌아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속하지 않은 세대의 이야기를 받아들인다면 사회생활에도 도움이 될것이고,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며, 우린사회는 더욱 발전할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른 세대 사람들의 생각, 행동에 힘들어하는 사람들.

열린 마음으로 다른 세대 사람들을 포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낀대패싱 #윤석만 #천하람 #가디언출판사 #신간 #정치사회 #X세대 #90년대 #서태지 #아이돌











지금은 물론 이런 관행이 모두 사라졌다. 지나고 보면 이런 문화와 교육 방식에 왜 일찌감치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을까 의문이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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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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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제 느낌을 남깁니다.


  ~~  많은 책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  책들의 핵심은 결국 ‘행복을 위한 변화’입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변화를 택하며, 변화를 위해 꾸준히 책을 읽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합니다.  ~~  책 속의 지혜는 이전의 100년과 앞으로의 100년 속에서도 쉽게 변하지 않는 본질적 가치입니다. 이런 지혜를 얻기 위해 저자가 읽었던 수 만권의 책들 중, 인생을 바꾸는 통찰을 주었던 800권만을 모아 엮어냈습니다. 이 한 권을 읽는 것 만으로도, 수많은 저자들이 몇백 년간 쌓아온 지혜와 철학들을 고스란히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인생의 멘토가 될 것입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용서

저는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가나고, 그 화를 빨리 식히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방향 지시등을 안 켜고 회전하는 차, 제한속도로 운행하는데 상향등을 켜는 뒷차(3차로 도로에서 3차로를 주행중이었습니다.), 4차로 고속도로의 2차로에서 제한속도에 못 미치게 운행중인 대형 트럭.

자신의 업무를 당연하게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직장동료(***씨, 지금 할 일 없죠, 나랑 이것 같이 합시다.라고 말하는 대리와, ***씨, 바쁘세요?, 이것좀 잠깐 도와주실수 있으실까요?. 라고 말하는 과장님.) 네? 사소한게 아니라 당연히 화 나는 상황이라고요?. ㅎㅎ 그런가요?.

이런 경우를 겪다보면 화가나고, 그 화는 한참의 시간이 흘러야 잊혀집니다.

물론, 이곳에 기록하기 힘든 개인적인 경우가 더 많이 있습니다.


한 사람을 미워합니다. 그 사람의 행동이, 말이 저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으니까요.

그 사람을 용서하기 힘들어하며 시간이 흐릅니다.그러다가 인생영화를 만났고, 명언을 듣습니다.

"용서는 있잖아, 힘든 게 아니야. 용서는 마음속에 방 한칸만 내주면 되는 거야" - 내 머리속의 지우개.

001.

  ~~  용서는 상대방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내 마음속의 미움을 내려놓는 일이다. ~~ (한창욱 -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영화 "밀양"에서도 아들의 살해범을 미워하고, 그 미움을 내려놓고, 용서하는 과정이 나옵니다.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낸다는 불교용어로 원효대사의 해골물로 유명합니다. 한때 저의 닉네임으로 사용했지만, 도저히 실행하기 힘들고 창피하여 좋아하는 커피, 헤즐넛으로 변경했습니다.

미워하는 대상에게 방 한칸 내어주고 마음속에서 내려놓으면 되는것이 뭐 그리 어려운 일인지.

미워하는 마음으로 인해 더 힘들었던 시간들,순간들을 생각하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었을지 모를것을 왜 20년 가까운 시간을 보냈던것인지...


아빠,엄마로 인해 강제로 살게된 인생,배울것은 많지만, 가르쳐주는 곳은, 사람은 적습니다.

수많은 경우의 수를 대면하지만,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주는 사람을 만나기 힘듭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공부하고,대비합니다.


569.

크고 작은 차이만 있을 뿐이지 누구나 기분을 드러낸다. 내 기분은 내 선에서 끝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겉으로 드러난다. 하지만 기분과 태도는 별개다.  ~~


626.

침묵과 순발력!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지만, 제때 입을 다무는 기술도 순발력의 일환이다.


652.

모든 인간관계의 문제는 다른 이의 참견 때문에 발생한다.  ~~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다.


300페이지의 책을 읽으며 "그렇구나, 아하!" 라고 느끼지만 마음에 콱 박히는 문장은 몇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생의 수많은 경우를 대비하기위해 수많은 책을 읽는다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많은 책을 읽은 사람이 정리해놓은 "족보"를 찾기도 합니다.

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대기업 근무, 사업가, 작가, 대중강연, 대학출강, 탐험가, 명상가 등 다양한 인생 경험을 하였으며, 대학 및 대학원에서 역사와 철학, 경제학을 공부한 인문학자 지식큐레이터 김태현님의 이 책.

수 많은 경우의 수를 대면했을 것이고, 고민했을것이고, 답을 구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먼저 경험한 사람이 추천하는 문장과 책이라면 나에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지금 닥쳐온 문제거리도, 앞으로 생길지 모를 문제거리도 명쾌한 답이 아니더라도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향을 제시할 이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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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상대방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내 마음속의 미움을 내려놓는 일이다. ~~ (한창욱 -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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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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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닥쳐온 문제거리도, 앞으로 생길지 모를 문제거리도 명쾌한 답이 아니더라도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향을 제시할 이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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