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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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제 느낌을 남깁니다.


  ~~  많은 책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  책들의 핵심은 결국 ‘행복을 위한 변화’입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변화를 택하며, 변화를 위해 꾸준히 책을 읽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합니다.  ~~  책 속의 지혜는 이전의 100년과 앞으로의 100년 속에서도 쉽게 변하지 않는 본질적 가치입니다. 이런 지혜를 얻기 위해 저자가 읽었던 수 만권의 책들 중, 인생을 바꾸는 통찰을 주었던 800권만을 모아 엮어냈습니다. 이 한 권을 읽는 것 만으로도, 수많은 저자들이 몇백 년간 쌓아온 지혜와 철학들을 고스란히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인생의 멘토가 될 것입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용서

저는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가나고, 그 화를 빨리 식히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방향 지시등을 안 켜고 회전하는 차, 제한속도로 운행하는데 상향등을 켜는 뒷차(3차로 도로에서 3차로를 주행중이었습니다.), 4차로 고속도로의 2차로에서 제한속도에 못 미치게 운행중인 대형 트럭.

자신의 업무를 당연하게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직장동료(***씨, 지금 할 일 없죠, 나랑 이것 같이 합시다.라고 말하는 대리와, ***씨, 바쁘세요?, 이것좀 잠깐 도와주실수 있으실까요?. 라고 말하는 과장님.) 네? 사소한게 아니라 당연히 화 나는 상황이라고요?. ㅎㅎ 그런가요?.

이런 경우를 겪다보면 화가나고, 그 화는 한참의 시간이 흘러야 잊혀집니다.

물론, 이곳에 기록하기 힘든 개인적인 경우가 더 많이 있습니다.


한 사람을 미워합니다. 그 사람의 행동이, 말이 저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으니까요.

그 사람을 용서하기 힘들어하며 시간이 흐릅니다.그러다가 인생영화를 만났고, 명언을 듣습니다.

"용서는 있잖아, 힘든 게 아니야. 용서는 마음속에 방 한칸만 내주면 되는 거야" - 내 머리속의 지우개.

001.

  ~~  용서는 상대방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내 마음속의 미움을 내려놓는 일이다. ~~ (한창욱 -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영화 "밀양"에서도 아들의 살해범을 미워하고, 그 미움을 내려놓고, 용서하는 과정이 나옵니다.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낸다는 불교용어로 원효대사의 해골물로 유명합니다. 한때 저의 닉네임으로 사용했지만, 도저히 실행하기 힘들고 창피하여 좋아하는 커피, 헤즐넛으로 변경했습니다.

미워하는 대상에게 방 한칸 내어주고 마음속에서 내려놓으면 되는것이 뭐 그리 어려운 일인지.

미워하는 마음으로 인해 더 힘들었던 시간들,순간들을 생각하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었을지 모를것을 왜 20년 가까운 시간을 보냈던것인지...


아빠,엄마로 인해 강제로 살게된 인생,배울것은 많지만, 가르쳐주는 곳은, 사람은 적습니다.

수많은 경우의 수를 대면하지만, 어떻게 하라고 가르쳐주는 사람을 만나기 힘듭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공부하고,대비합니다.


569.

크고 작은 차이만 있을 뿐이지 누구나 기분을 드러낸다. 내 기분은 내 선에서 끝내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겉으로 드러난다. 하지만 기분과 태도는 별개다.  ~~


626.

침묵과 순발력!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지만, 제때 입을 다무는 기술도 순발력의 일환이다.


652.

모든 인간관계의 문제는 다른 이의 참견 때문에 발생한다.  ~~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다.


300페이지의 책을 읽으며 "그렇구나, 아하!" 라고 느끼지만 마음에 콱 박히는 문장은 몇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생의 수많은 경우를 대비하기위해 수많은 책을 읽는다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많은 책을 읽은 사람이 정리해놓은 "족보"를 찾기도 합니다.

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대기업 근무, 사업가, 작가, 대중강연, 대학출강, 탐험가, 명상가 등 다양한 인생 경험을 하였으며, 대학 및 대학원에서 역사와 철학, 경제학을 공부한 인문학자 지식큐레이터 김태현님의 이 책.

수 많은 경우의 수를 대면했을 것이고, 고민했을것이고, 답을 구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먼저 경험한 사람이 추천하는 문장과 책이라면 나에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지금 닥쳐온 문제거리도, 앞으로 생길지 모를 문제거리도 명쾌한 답이 아니더라도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향을 제시할 이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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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상대방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내 마음속의 미움을 내려놓는 일이다. ~~ (한창욱 -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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