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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천사 에드거 월리스 미스터리 걸작선 4
에드거 월리스 지음, 양원정 옮김 / 양파(도서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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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살인사건을 읽고 작가의 매력에 푹 빠졌다. 다음책은 무조건 읽어야 한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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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았다, 그치 - 사랑이 끝난 후 비로소 시작된 이야기
이지은 지음, 이이영 그림 / 시드앤피드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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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짠 하고 싶은 날에] 이지은 작가의 신작

마음 시린 누군가에게 전하고픈 하반기 최고의 감성 에세이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는 사랑과 이별, 그러나 실연의 아픔은 모두 개별적이다. 온전히 혼자서 감당해야 할 몫인 것.세상에 아프지 않는 이별이 있을까? 마음을 내준 만큼 상처는 깊고 또 길다. 그럼에도 하루하루를 딛고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사랑은 끝났지만 삶은 계속되므로. [짠 하고 싶은 날에]로 수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낸 이지은 작가가 이번엔 감수성 짙은 에세이로 돌아왔다. 사랑이 끝난 후 비로소 시작된 이야기. [참 좋았다, 그치]는 사랑의 모든 순간을 포착한 이이영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우리의 마음속 아련한 추억들을 소환해낸다.


삶, 사랑, 그리고 이별, 그리고 아픔, 그후엔 추억.

인간은 기본적으로 외로운 존재인가보다.

혼자서는 살아가기 힘든,감수성 동물.

자기와 느낌이 맞는 어느 하나를 골라 그것을 사랑하고 집착하고.

때로는 생명이 없을 수도 있지만 ( 음악, 책, 영화, 술 )

때로는 생명이 있을 수도 있지만 ( 동물, 식물, 그리고 사람)

언제나 결론은 이별이다.

생명이 없는 것이라면, 내가 먼저 소멸 될 것이고.

생명이 있는 것이라면, 둘 중 하나가 소멸 될 것이니까.


언젠가 헤어질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사랑을 한다.

나의 무엇인가와 공감해주는 그 사람이 참 좋다.

그를 알아가고, 그를 사랑하고, 그와 헤어지고.

하지만 이별이 꼭 나쁜것 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별후엔 아프겠지만, 그 아픔을 견뎌내면 언젠가는 웃으며 추억할 날들이 오니까.

사랑을 시작할때는 심장이 터질것 같은 설렘때문에 좋고.

사랑이 진행중이면 심장의 설렘도, 안정감도 좋고.

사랑이 끝나고나면 심장이 터질것 같은 아픔때문에 힘들어도 그 때가 지나면 웃으면서

좋았던 그 날들을 떠올릴 수 있으니까.


어릴때 읽는 사랑이야기는 그 나름대로의 이유와 감정이 있고

나이가 들어 읽는 사랑이야기는 추억을하며, 때로는 대리만족을 통해 그 즐거움을 느낀다.


더위가 끝나가는 요 근래에 읽은 느낌은 '만감이 교차한다' 라고 해야할까?

표현이 너무 구리다. ^^


어릴때 읽었던 사랑에 관한 책이 아직도 책장에 있다. 그리고 가끔 꺼내어 읽고는 했다.

묘하게 그 책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한창 사랑이 진행중일때 잘못 산 그 책의 주제는 이별이다.

그리고 얼마 안가 사랑이 끝났다. 그리고 지금은 그때의 사랑을 추억하며 미소짓는다.


지금 사랑 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사랑이 조금 더 진해짐을 느꼈으면 좋겠고.

지금 사랑 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자신도 사랑을 하고싶은건 아닌지 확인 해봤으면 좋겠다.


혹시나, 엉뚱한 생각을 하고 그것을 준비중인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다.

당신한테도 이 책의 감정이 마음 속 깊은곳에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사랑을 찾아보길 바란다.










사진 속 끈이 풀려 있는 네 운동화에 내내 마음이 쓰였다.


이 글이 유난히 마음에 걸리네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추억을 떠 올리고, 앞날을 기대하며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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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키우는 예쁜 누나 - 올려놓고 바라보면 무럭무럭 잘 크는 트렌디한 다육 생활
톤웬 존스 지음, 한성희 옮김 / 팩토리나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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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하루하루가 싱그러워지는 인스타그램 속 예쁜 책 1위,

올려놓고 바라보면 무럭무럭 잘 크는 트렌디한 다육 생활!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전 세계 인스타 셀럽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인장 책이 한글판으로 출간됐다!

'선인장 키우는 예쁜 누나' 톤웬 존스는 온실에서 만난 식물에게 마음을 뺏긴 뒤 삶 속 깊숙이 초록 친구들을 들어오게 했다.십수 년간 다양한 선인장,다육이 친구들과 동고동락해온 영국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그녀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쑥쑥 잘 크는 다육식물 50가지를 골라 일러스트로 그리고 예쁘게 키우는 법을 책 한 권에 담았다. 우리를 지켜보며 응원해주는 초록 친구들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머리 위 먹구름도 사라질 것이다.


어릴때 이상한 말을 들었다.

'선인장은 게으른 사람이 키우는 거라고'

생각날때 물 주면 알아서 잘 크는 식물이 선인장이라서 그런 말을 한것 같다.


그래서였나? 어릴적에 우리집은 식당을 했었는데, 장독대에 커다란 선인장화분이 많았다.

장독대 옆에 있으니 여름에 비가 올때면 오히려 안쪽으로 들어옮겼다.

물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는다고하시면서.

어릴적 화분의 기억이 선인장이다보니 지금도 선인장이 예뻐요.이 책을 읽고 알았는데 그게 금호선인장이더군요.키는 저처럼 작은데, 몸집은 저와 다르게 똥그랬어요.


어머니는 아파트에 사시면서도 베란다에 여러개의 화분에 여러종류의 식물을 키우셨어요.

공기정화를 시켜준다는 식물. 겨울에 습도조절이 된다는 식물.그 때문인지 남자인 저도 화분에 식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어머님께서 화분 한개를 주시면 집에 갖고왔지만, 제가 물조절을 못해서 인지, 사랑이 부족해서인지 잘 크지못하고 항상 시들시들. 그러면 어머님께서 도로 갖고 가시고.

그런데 신기한게도 며칠후에 어머님 집에 가보면 시들시들하던 그넘이 쌩쌩하게 잘 자라고 있더군요.

역시 관심없이 선인장 키우던 실력으로는 안되겟다 싶었죠.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각 식물마다 특성이 따로 있더라구요.

그에 맞게 관리를 해줘야 하는건데 그걸 모르고 흙이 말랐다 싶으면 그냥 물만 먹이고.

빛을 싫어하는 애를 창문 제일 앞쪽에 놓았으니 얼마나 싫고 뜨거웠을지.

얼마나 미안하던지. ^^


8시 출근길에 열려있는 꽃집이 제법 많아서 행복한 출근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중에 미녀와 야수처럼 유리관 안에 한송이 꽃이 들어있는걸 볼 때마다 책상에 놓고 싶은 욕망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는 다시 선인장에 관심이 갑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유리관 말고 작은 선이장이 있는지 찾아봐야겠어요.

혹시나 책상앞에 놓게 되면 인증샷 추가할까요? ㅎㅎ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제 느낌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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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선인장
원태연 지음, 아메바피쉬 그림 / 꼼지락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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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혼자보다 둘이기를 바라는 당신을 위한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


작가 원태연은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자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로 이름을 알리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개정 출간된 시집<고양이와 선인장>은 현대인의 외로움과 사랑을 동화처럼 아름답게 풀어낸 책이다.

~

이 작품에서는 고양이와 선인장이 의인화되어 사람들의 외로움을 대변하고 있다.

~

이 책에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을 응원하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어린 사람들은 원태연이라는 작가는 어떻게 만났을까?

2009년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라는 소설? (권상우,이보영,이범수출연.이승철주제곡) 이었을까?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많은 책이 나오지만 내 기억속에는 이 세권이 기억에 남아있다.

2009년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1993년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1992년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책 제목을 읽으면 책을 구매하고싶은 욕망이 일어난다.

제목부터 시 그 자체이니, 그 내용이 궁금하지 않겠는가.


첫 책은 생각할 이유도 없이 집어들고 계산을 했고,

두번째는 시원한 맥주한병 대신, 생맥주를 마시고, (당시에는 생맥주맛을 잘 몰랐던 때라서.)

생맥주 대신 쓰디쓴 소주로 취기를 올리고 푼돈을 모아서.모아서.모아서.원태연님의 책을 샀다.

그리고, 많이도 울고, 많이도 공감했다.

세월이 흘러도 버리지 못했던 추억이 담긴 그 책들을 몇번의 이사.좁아지는 수납공간으로 인해.

이별을 전했고,도서관에서 기증받을 수 없다는 말에 폐지줍는 할머님의 한끼 식사로 소멸됐다.

그러나 그 책의 감성은 아직도 나의 마음에 자리잡고 있다.

2012년 출간된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를 만났을때 어찌나 반가웠던지.어릴적 감성이 새로이 돋아났고, 멍하니 서서 하염없이 읽었던 기억이 난다.

2009년 소설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는 이승철님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뮤직비디오 때문에 알게된 영화이고, 찾아본 영화가 끝나고 나서 감독이 원태연님이란것에 고개를 끄덕였다. "작가님의 감성은 여전하네..."


전작의 감수성은 그대로 였으나 표현 방식은 조금 달라졌다.

도도한 길냥이,냥이는 도도한게 아닌 도도한 척을 하는 마음 여린 길냥이 이다.

떠나는 고양이를 바라보면서,손이 없어 손짓을 못하고, 발이 없어 따라갈 수 없는 슬픈 선인장.

비슷한 감정을 갖고있는 둘의 만남,둘의 공감, 둘의 사랑 이야기.

그 사랑을 응원하면서 그리워하는듯한 작가님의 감성은 27년이 지나도 여전했고.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있던 나의 감성은 눈에서 흘러넘치는 수분과 만나게 해 주셨다.


아련하면서 아름다운 이 책이 험한 소식들로 가득한 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덮어줬으면 좋겠다.

 

 

책 표지.

 박스안의 고양이와 바닥에 내려와 있는 선인장의 모습이 너무 좋다.

 

겉 표지? 를 열러보면 이렇게 되어 있어요.

비를 싫어하는 고양이가 선인장과 비를 맞고 있네요.

 

 

 

 

 

 

 

 

 

 

 

 

 

 

 

 

이후에 어떻게 진행될까요? ^^


책 뒷표지에요.

이미 시작된 사랑에

"언제부터였을까, 너를 사랑하게 된 건" 이라는 질문에

답 할 수 있을까요?

전 그랬어요. "서서히 스며들었다고. 그래서 첫 만남부터 아니었을까?"

그리고,

아무에게나로 시작하지만. 결말은 '너'이겠지요?

 

 

중간중간에는 단어가 나와요. 우리가 잘 아는 단어 이지만,

잘 모르는 단어이기도 하죠?

 

 

 

 

 

이 그림을 보는 순간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나란히 앉아있는 고양이와 선인장. 그 주위의 별들.

저 둘은 행복하길 바랍니다.

 

 

 

 

환갑선물로 작가님의 신간을 받아보고 싶은 욕망이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자음과 모음 출팑사로 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추억에 잠기며 감성에 잠겼던 그 느낌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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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답게 삽시다 - 미운 백 살이 되고 싶지 않은 어른들을 위하여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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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소개

저자 이시형 박사는 '화병'을 세계 최초로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정신의학계의 권위자이다.

~ 끊임없이 우리 사회에 건강한 정신과 자연체로 살아가는 법에 대한 화두를 던져오며 '국민 의사'라고 불렸다.그런 그가 올해 86세의 나이로 새롭게 '나이듦'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고 나왔다.

~ 어떻게 하면 보다 멋지게, 그리고 지혜롭게 나이를 먹을 수 있을까 궁금할 때 , 한찬 때와는 너무나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한숨 쉬는 나를 발견했을 때, 이 책은 곱씹을 거리를 알려준다.

~ 그때는 인생이 이렇게 길 줄 알지 못했다... 

살아갈 날이 너무 짧아서가 아니라 너무 길어서 생긴 후회와 치유,삶의 지혜를 담았다.

~ 대표적인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 그리고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 원장이자 '힐리언스 선마을'촌장, 그의 탁월한 통찰력과 독창적인 인생론은 각종 TV 프로그램과 지면에 소개되었다.


시대마다 tv에는 여러 강사가 강의하는 코너가 많이 생긴다.

소통전문가,행복전도사,문화평론가.등등

내 기억속 그 시초는 이시형박시님이다.

그다지 푸근해보이지 않는 외모의 아저씨가 나와서 정신분석.심리분석을 하며 현 시대에 맞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셨던.

어린 나이에도 박사님의 강의는 찾아서 듣지는 못해도,채널을 돌리다가 보일때면 꼭 보곤했다.

어린나이라서 정확하게 기억못하지만,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고,받아들였던 기억은 있다.

그 후 유행이 끝난건지 tv에 나오지 않았던 그 분의 책이 나왔다.

내가 한참 고민에 빠져있는 어른이라는 주제로.


나의 회사생활에서의 불만사항은 과도한 업무는 아니다.동료.몇몇의 직장상사가 나보다 나이가 어려서생기는 어색함도 아니다.왕따는 더더욱 ....아닌것 같다.

단지,내 성격과 일하는 스타일이 사람들과 안 맞아서 이다.

아버지께 어릴때 귀에서 피가 나도록 들은 얘기중 하나. 사용한 물건은 제자리에 놓아라.

성인이 되어 일 배울때 사수에게  귀에서 피가 나도록 들은 얘기중 하나.3정5S(정품·정량·정위치(3정)/ 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5S) 철저히 지켜라

그런데 회사 직원중 다른팀과 공동으로 사용하는공간.엄밀히 말하면 우리 공간에 다른팀이 사용을 끝내고 업체에 반납하기 위해 자재를 내려놓을때. 아무곳에나 휙 놓고 가는 경우가 태반이다.

장소가 협소하다보니 어쩔 수 없다고 이해하려해도 최소한 통로와 보관장소를 구분한 선 안쪽에 놓아달라고 얘기해도 그사람은 상관안하고 아무곳에나 놓고 간다.

그러면 우리 담당자가 정리를 해야하는데 우리 담당자도 무시해버린다.

같은 팀원일뿐 아무 상관없는 나는 속상하고 짜증이 난다.

놓고 간 사람, 정리 안하는 우리 팀원. 그런상황을 상무님께 지적받았지만 고치지 않는 팀장,과장.

이 네명.나의 성격과 일 스타일에 안맞는게 힘들다.

내가 기분이 좋은 날에는 네 사람을 무시하고 내가 힘들여서 정리를 한다.(내 업무도 아니고,나와 상관없지만 정리를 안하면 납품오는 다른 업체직원들모두 힘들고, 창고를 다니는 다른 팀원들도 불편하고 위험하기에) 쓸데없는 오지랖 같지만 내 성격에 그걸 보고 무시하기 힘들다.


그러나,반나절도 안되어 다시 원상태로 엉망이 되어있는걸 보면 "으~~~ 화가난다"

그리고 다짐한다.다시는 정리 안한다고.

그러나,며칠이 지나면 또 정리한다. 왜? . 난 어른이고,다른 사람들이 불편하고,다칠 수 있으니까.

그렇게 별 쓸모없어보이는 행동을 반복한다. 왜? 난 어른이니까.



예전에 어디선가 본 글 중에 '노인이 되지말고 어르신이 되라' 라는게 있었다.

노인은 자기 생각과 고집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상대에게 이해와 아량을 베풀줄 아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상대에게 간섭하고 잘난체하며 지배하려고 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스스로를 절제할 줄 알고 알아도 모른체 겸손하며 느긋하게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이제 배울것이 없어 자기가 최고인양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언제나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좋은 글이 있지만, 이시형박사님과 겹치는 몇가지만 써봤다.

박사님도 같은것을.비슷한 것을 강조하고 계신다.


그러나, 결론은 한가지더라.

나이먹은 노인이 되지말고, 품격있는 어른이 되자고.

무심코 읽은 좋은 글이 잘 정리된 책으로 된것같아 기분이 좋다.


이 책을 많은 어른이,어른,노인,이 읽어서

초보자인 후배에게 윽박지르는 어른이가 적어지고,

한세대 밑을 무조건 까는 어른 이 적어지고,

지하철에서 자리양보 안한다고 소지치는 노인이 적어지길 바란다.


이제 멋지게 나이먹고, 어르신이 되어보자.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제 다짐과 바램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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