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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무더워졌네요.

오늘 리뷰로 남길 책은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 입니다.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

  알라딘판매가 9,900원 (10%, 1,100원 할인)

  양장본 | 56쪽

 

 

 

 

 

 

 

 

책 표지 재질은 보들 보들 기분이 좋습니다. 양장본으로 되어 있어 튼튼하네요^^

색연필로 그린듯한 색감도 예쁩니다.

 

이것저것 들춰보니 '일과 사람'이라는 시리즈로 나오는 책인 모양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본 책은 '특수학교 선생님'에 대한 직업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직업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몇 장 들춰보면 선생님이 자신의 교실을 설명해줍니다.

창가의 식물과 장남감, 선생님의 컴퓨터 등등 자세히 보면 디테일한 모습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교실 한 켠의 신호등이 재미있네요.

한켠에는 가게와 옷수납장, 장난감 수납장도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색의 색감이 아주 다채롭습니다. 아이들은 왜 흑백으로 표현되어있을까요?

마치 선생님의 세계에만 색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색을 가르쳐주면 아이들도 알록달록 예쁜 색을 알 수 있게 되겠죠.

 

학교에서 가게에 대해 배우면 진짜 현장실습도 나갑니다!!

꼬불고불 길을 지나면 마을 어른들도 만나고, 은행나무 길도 지납니다.

놀이터를 참는 훈련도 하고, 목적지인 수퍼에 도착합니다!

각자 과자를 사는 훈련도 합니다. 마을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이 재미있네요.

 

이 책은 디케일한 컷이 주를 이루지만 이렇게 아이의 표정을 클로즈업해 보여주기도 합니다.

소영이가 엉엉 눈물짓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낯선사람을 무서워하는 소영이 앞에 누군가 나타났네요!!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세세하게 신경써주며 이렇게 선생님의 하루가 저물러갑니다.

일과 사람 시리즈는 그 직업을 가진 사람의 하루를 쫓아 일과를 알려주네요.

작가 분께서 이 책을 그리기 위해 일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취재에 열중하겼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선생님과 아이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졌어요.

 

책의 말미에는 장애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요.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내용들이네요. 장애에 대한 편견과 낯선 마음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장애를 가진 친구와 함께 길을 걸으며 이해해보는 시간도 있습니다.

평소에 알지 못했던 많은 곳곳에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가 숨겨져 있었네요.

앞으로 길을 걸을 때 주의깊게 한번 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의 일기도 공개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일상을 기록하고 한 명 한 명 섬세하게 바라보는 선생님의 시선에서  직업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특수학교 선생님에 대해 올바른 시선으로 이해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어렵지 않게 술술 읽히는 책이라 즐거웠습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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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07-19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