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사람만이 손에 넣는 것 -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독서의 힘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고정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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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필요성에 대한 책을 읽을 때마다 독서의지가 충만해 오는 것을 느낀다. 다만 저자는 다른 무엇보다도 성장사회가 끝나고 성숙사회로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자기만의 행복관을 주체적으로 세우기 위해서 독서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는 독특한 관점을 보여준다. 퍼즐형/레고형, 정보처리력/정보편집력의 프레임으로 서술한 부분도 고개가 끄덕여졌으나, 가장 좋았던 부분은 정답이 없는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정보편집력을 늘리기 위한 독서방식이었다. ˝전문적인 경험과 식견을 가진 저자와의 대화 기회˝는 독서를 강조하는 책들마다 나오는 이야기지만, 나의 뇌와 저자의 뇌조각을 (USB처럼) 연결한다는 표현이 참 맘에 들었다. 초반부 살짝 떨어지는 임팩트와 책 마지막의 추천도서 리스트 중 일부가 맘에 들지 않아 별점 하나를 깎았다. 독서의지를 다시금 다지고 싶으면 일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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