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내공이 얼마 안되어서 이어령 선생이 표현했을 것으로 여겨지는 인생에 대한 통찰이나 숨은 진리를 찾기 힘들었다. 지극히 현실적인 나와 달리 선생은 내 예상보다 더 이상적이었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보다는 자기 머리로 사고하고 독자적인 길로 나아기기를 바랬던 것 같다. 죽음에 대해 한번 더 생긱해보게 만들었던 것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