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를 위해 많은 소재 중 하나를 선택한 건인지, 아니면 소재를 이야기하며 그 본질을 지적하고 싶었는지 다소 불분명하지만 책장은 술술 넘어갔다. 완벽한 사람은 없고 모두 다 모순적이게 살아가겠지만 그 정도와 그와 결부된 캐릭터의 설정은 약간 불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