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이들 책 리뷰를 하게 되네요.. 그것도 약 20여권의 책 시리즈입니다. 앞으로 19번의 리뷰가 남았습니다. 흐~ 이왕 시작한거 20권 다 읽어보고 조목조목 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볼까 싶은데요. ""교과서에 빠진 개념과 체계를 자아주는 책" 이란 타이틀로 시작되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총 20권의 한질 셋트에서 각 권마다 장르를 나눠서 각 장르별로 초등학교 교과서 전학년에 나오는 내용들을 묶어서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딱 스타일이~ 어릴때 읽은 모험이나 서바이벌 도서, 무슨무슨 도감 같은 스타일로 느껴져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 단락별로 주로 어떤 학년의 무슨 부분에서의 내용이라는 표시가 있어 책을 보며 교과서와 체험일기 같은걸 펼쳐두고 함께 보며 공부할 수 있어서 좋은 책이더군요 책속 재미있는 구절이 있는데요... "수세미외로 설거지를 할 수 있을까요?" 하는 내용입니다. 보통 주방에서 사용하는 수세미 그 어원이 수세미외라는 덩굴풀에서 생긴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수세미외로 옛날 선조들은 이걸 말려서 설거지를 하거나 배 갑판 청소에 신발깔개에 모자, 바구니 등의 제작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빵구난 집 수리하는 달팽이 탄산칼슘을 배출해 달팽이가 스스로 구멍난 달팽이집을 수리한다는 내용은 어째 저도 처음듣는 내용입니다. 달걀껍데기나 조개껍데기에 칼슘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자가 치유공사는 몰랐네요 계절별 동식물들의 생태 습성이나 곤충들의 생존을 위한 행동, 식물들의 변화 등 흥미로운 내용들이 가득 들어있어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들이 들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