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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 - "5년 뒤 당신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
선대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2월
평점 :
미래에 없어질 가능성이 큰 직업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다. 미래직업 어떤직업이 살아남을까? 혹자들은 현대를 사는 사람들이 그토록 원하는 의사,변호사,회계사는 없어질 직업이다라고 말을 하기도 한다. 아직 찬반이 많지만 의외로 없어질 직업중에 저랑 의견이 좀 다른 직업은 연예인, 요리사가 아닐까? 개인적으로는지금 보다 더 각광받는 직업이 될것 같다. 어떤 분야에 압도적인 도구가 출현하면 그 직업은 사라진다. 전문직도 예외가 아니다. 과거 신문사에 ‘식자공’이라는 전문직이 있었다. 컴퓨터로 문서를 편집할 수 없던 시대에 사람들은 신문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현생 인류는 ‘도구를 사용하는 자’다. 도구를 사용하면서 인류는 진화를 시작했다. 이세돌 대 알파고의 대결은 본질상 인간 대 기계의 대결이 아니다. 각각 다른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들끼리의 대결이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계산에 관한 한 인간의 두뇌는 컴퓨터에 비해 말할 수 없이 느리고 부정확하다. ‘바둑이라는 복잡한 계산법’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 이번 대결을 통해 증명됐다. ‘바둑’이라는 분야에 새로운 도구가 출현한 것이다.미래학자들이 ‘사라질 직업’을 예측하는 기준은 ‘기계가 그 일을 대체했을 때의 효용이 인간이 그 일을 계속할 경우에 비해 얼마나 높은가’라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한국형 일자리의 7가지 변화는 미래에는 일자리 갯수가 줄어들것이며 기업과 일자리의 수명이 점점 줄어들어, 중간기술 수준의 직업이 가장 위험하다고 한다, 작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가 새로 생겨나고, 고차원의 사고능력을 요하는 일의 가치가 커지며, 비효율적인 분야의 효율화에 주목해야하고, 전문직의 하향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대표적인 것이 요즘 부각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 의 결괴가 아닐까 싶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기존과 다른 양상을 가진 새로운 기술의 특성을 살펴보고, 이러한 기술의 진보가 가져올 네 가지 미래의 사회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은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통한 기술 융합이 핵심이될 것 같다. 100세 시대 개인이 바꿔야 할 것은 직장이 아닌 직업을 찾는것이라고 강조하는 저자의 조언을 받아들여 직장을 다니면서도 자신만의 직업을 고민하면서 관련된 실력과 노하우, 네트워크를 차근차근 쌓아가며 창업을 준비해야 할 때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