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하고 싶은 일 찾는 법 - 인생의 막막함에서 해방되는 자기이해 방식
야기 짐페이 지음, 장혜영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이상적인 사회가 될까?

자기의 적성에 맞는,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못가 일 자체가 스트레스로 느껴진 적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여기 그런 사람들에게 진정한 <하고 싶은 일 찾는 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있어 소개해보려고 한다.


진심으로 수긍할 수 있는,

스스로 만드는 하고 싶은 일

본문 내용 중...

하고 싶은 일 찾는 법을 간단한 공식으로 표현하고, 이를 <자기 이해 방식>이라 부른다.

자기를 객관적으로 바라봐 진정 좋아하는것, 잘하는것, 관심있는것이 무엇인지 판단하기 위함이다.

'일'에 대해 흔히 품고 있는 고정관념에 대한 오해부터 풀어야 진정한 자기이해 방식을 잘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5가지의 오해를 보면서 참 공감이 많이 갔다.

무언가를 하기에 앞서 평생 이 일을 할것이라는 생각과 이것저것 많이 경험해봐야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아직도 못 찾은 이유가 여기에 있나보다.

저자가 강조하는 자기이해 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소중한 것 이렇게 3가지로, 이 요소들을 조합해 2개의 공식을 만들어 낸다.



좋아하고 잘하는것을 결합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소중함을 더해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을 찾는다는 공식이 이 책의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어려운 말은 아니지만 다소 포괄적인 이 공식을 보고 나도 처음엔 고개는 끄덕였지만 어떻게 해야한다는건지 막연한 생각만 들었다.

나같은 사람을 위해 저자는 4가지 단계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그 단계로는 다음과 같다.

소중한것(가치관)을 찾는다.

잘하는 것(재능)을 찾는다.

좋아하는 것(열정)을 찾는다.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을 찾는다.

위의 순서데로 차근차근 찾아 나가면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막연히 내가 잘하는것, 좋아하는것을 찾으라는건 아니다.

만약 그랬다면 이 책을 읽을 필요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을 벌써 찾아 그 일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의 포인트는 이런 점을 빨리,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각각의 질문지와 키워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리스트를 충분히 활용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면 마지막 단계인 실현 수단을 찾아 '일'로 적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삶이 된다고 한다.

좋아하는 것을 할때는 누가 뭐라해도 힘든줄 모르고 그것에 몰입하는 것처럼 일 또한 그러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누구나 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쉽게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하고 싶은 일> 찾는 방법!

포인트를 콕콕 짚어주는 내용과 그림 자료의 활용으로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특히 작가의 자기이해 방식에 대한 예시를 많이 해주어서 차근차근 따라해 볼 수 있어 좋았다.

가능한 빨리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몰입하는 자신을 발견해 최고의 인생을 즐기라는 작가의 진심이 가득 담긴 책이었다.


끝으로 아직도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Q&A형식의 플로차트도 제공하고 있으니 이걸 활용해 필요한 부분을 다시 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좀더 체계적인 방법으로 나를 알고 몰입할 수 있길 바란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체험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5 미래 교육 대전환 - 입시교육의 붕괴와 고교학점제, 특별한 교육만 살아남는다
김보배 지음 / 길벗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살아갈 세상을

어른은 모른다.

본문 내용 중...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2022년 새롭게 개정된 교과과정에 모두가 주목할 것이다.

현재 09년생인 큰딸이 고1이되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고교학점제란 대학에서 각자 수업을 선택하고 정해진 학점과 조건을 충족하면 졸업하는 것처럼 고등학생들도 진로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이수해야하는 제도이다.

자신의 진로를 좀 더 일찍부터 잡아 나가야 하기에 중학교 1학년에 실시되는 자유학년제의 활용도 보다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겠다.

수능세대였던 부모들과는 다른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이기에 앞으로 다가올 미래교육이 궁금해진다.


이 책은 변화하는 미래교육의 모습과 그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제시해주고, 특히 앞으로 더 부각될 온라인 학습에 대한 장,단점과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과거 인제 채용에 있어 중요한 척도가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였다면 미래에는 대학졸업장의 중요성은 낮아진다고 한다.

졸업 후 3년이 지나면 시험성적은 무용지물이 되고, 성적보다는 전문화된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지녔는가로 판가름 나기때문이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구글과 카카오를 예로 들며, 그들의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다.


그렇다면 미래 인재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협력, 의사소통, 콘텐츠, 비판적사고, 창의적 혁신, 자신감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대입제도도 평가 방법이 달라질 것이라 한다.

국,영,수,과,사 등 공통과목의 경우는 여전히 중요할것이며, 선택과목에 대한 교육과정이 매우 다양해질것이라고 한다.

그로인해 평가방식도 달라지며, 논술형의 토론 교육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온라인 학습이 대중화 되면서 여러나라의 교육과 정보도 손쉽게 접할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도 공간적 제약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점도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은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양질의 정보를 얼마나 잘 걸러내 활용할 수 있는가가 관건일 것이다. 특히 분별력이 없는 저학년의 아이들일수록 효율적인 통제가 꼭 뒤따라야 함을 강조한다.

<2025 미래교육 대전환>을 보고 느낀건 이제 더이상 점수환산으로의 성적은 의미가 크게 없어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아이가 가고자하는 방향이 교육쪽이라면 달라지겠지만, 개개인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더 키워줘야 하겠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경험해보지 않은 어른들은 그저 과거의 교육에만 맞춰 따라가기 급급하지 않았나 반성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 온라인 학습에 대한 부정적 관점이 커 적정이었는데 부모가 해줄 수 있는 방향제시와 좋은 콘텐츠 소개 및 활용법까지 세세하게 나와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앞으로 바뀔 미래 교육이 궁금한 부모들은 꼭 봐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체험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흡혈귀 탐정 클럽 1 - 사건 파일 1 거울 세계 실종 사건 흡혈귀 탐정 클럽 1
한주이 지음, 고형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의 눈을 번쩍이게 하는 책이 있어 소개해봅니다~

책 제목 보시면 느낌이 팍 오실꺼예요~ 흡혈귀, 탐정..

요즘 아이들 좀비, 흡혈귀, 귀신나오는 판타지 내용들 좋아하잖아요. 더군다나 탐정이라니요.

책 편식이 심한 둘째가 스무고개탐정을 너무 재밌게 봤어서, <흡혈귀 탐정 클럽> 제목만 보고 '바로 이거다!'를 외쳤죠.

아이들 반응은 제 생각보다 더 좋았습니다.

초5 둘째 아들이 좀 재밌게 봐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어요.

좋아했던 스무고개탐정과 살짝 비교하자면 흡혈귀 탐정클럽이 컬러 일러스트가 많고 파트 파트가 길지 않아 아이가 읽는데 부담없어 했어요.

스무고개탐정은 중간중간 제가 같이 읽어가며 흥미를 끌었다면, 흡혈귀 탐정클럽은 혼자서 쭉쭉 읽어내더라구요.

아이가 재밌게 보길래 저도 후다닥 읽어봤어요.


흡혈귀로 이루어진 탐정단과 마녀, 인간 김태현이 이야기를 이끄는 주역들입니다.


월식초등학교 4학년인 김태현은 어느날 학교에 떠도는 귀신괴담을 듣게 됩니다.

두려워하는 반 친구들과는 달리 태현이는 귀신이나 유령은 영화나 만화에만 나오는 거라며, 이를 증명해 보이기 위해 한밤중에 학교 2층 남자화장실로 갑니다.

거울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면 거울속으로 끌려간다는 소문이 틀렸다는걸 증명해야하는 태현이는 가위바위보를 하려는 순간 누군가 뒤에서 걸어오는 말소리에 놀라 멈추게 됩니다.

희안한 복장과 외모의 소년은 제이라는 이름의 흡혈귀!

처음엔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흡혈귀 탐정이라는 말에 평소 명탐정을 좋아했던 태현은 제이를 따라 탐정단 회의에 따라가게 됩니다.

SNS로 사건 의뢰를 받고 있는 흡혈귀 탐정단은 거울 속으로 사라진 친구를 찾아달라는 메세지를 받고, 이번 일이 학교괴담과 연관 되어 있음을 알게되 태현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이야기는 단지 재미와 호기심 만을 쫓고 있진 않아요.

진짜 불행과 가짜 행복에서 찾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가족, 친구를 위한 자기희생정신 등 아이들이 충분히 겪고 느낄 수 있는 일들을 소재로 담아 놓았어요.

특히 판타지소설인데도 불구하고 흡혈귀들이 SNS를 사용한다던가 채팅방으로 대화를 나누는 장면들은 현실성이 반영되어 아이들을 내용에 더 빠져들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더 놀랐던 점은 탐정클럽으로 의뢰가 들어오는 바로 이 장면인데요.

인별그램의 주소가 나와 있더라구요. 아이는 잘 모르니 신경 안쓴거 같은데 저는 보자마자 찾아봤습니다.

설마설마하며.. 그런데...!!!!



네! 보세요~ 정말 있었어요.

아이가 이걸 보더니 정말 놀라며 더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비록 이제 시작이라 글은 몇개 없었지만, 제작하신분들이 하나하나 얼마나 신경을 썼을지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었어요.

중1인 큰딸에게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해봤어요.

웹툰작가가 꿈인 아이라 그런지 일러스트를 보더니 관심있어하며 그자리에서 읽기 시작해 다 볼때까지 꼼짝을 안하더라구요.

흡혈귀들의 개성만점 패션과 각자가 지닌 능력들이 흥미롭다고, 개인적으로 성격 까칠한 '엔'이 제일 맘에 든다며 다음권에선 분량좀 늘려줬으면 하더라구요.

다음편은 도데체 언제 나오는 거냐며 자꾸 물어보는데 이정도면 대박 맞는거죠~

스스로 책읽기에 다시 한번 불을 지필 수 있게 된거 같아 뿌듯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온 가족이 함께 그리는 DIY Family 페인팅 : 화투 12월 (비) 온 가족이 함께 그리는 DIY Family 페인팅
계림북스 편집부 지음 / 계림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림으로 보는~ ' 시리즈로 유명한 계림북스!

저희집은 손전등으로 귀신? 보는 책(오싹오싹 세계 귀신 탐험)으로 계림북스를 처음 알게 되었다죠~

책뿐 아니라 페인팅 제품도 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DIY 아트 패밀리 페인팅은 디자인이 무려 14종이나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캐릭터 시리즈를 원했으나, 랜덤으로 저희집에 도착한 것은 화투 5광 중 12월 비광이었어요.

구성품은 밑그림이 그려져 있는 캔버스, 필요한 만큼의 물감, 붓, 도안으로 간단합니다.

밑그림과 물감에는 각각에 맞는 색상 번호가 적혀 있어요.

물감을 따로 섞지 않아도 적힌 데로만 색칠하면 여느 화가 못지않은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사실~

붓도 넓은면 전용인 납작붓, 세밀한 부분 전용인 세필붓 2가지로 준비되어 있어요.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큰딸이 먼저 시작했어요~

밝은색부터 칠해줘야 혹시 실수해도 수정하기 수월해요.

물감은 물을 묻히지 않고 그냥 칠해줘야 발색이 좋더라구요.

마른 후에 부족해 보이는 부분은 덧발라줘도 색상이 따로 놀지 않고 잘 어우러지더라구요.

조금 넓은 면적은, 뭐든 다 해보고 싶어하는 6살 막둥이가 칠해보기로 했어요~ 두꺼비, 검정 배경 담당입니다.

까다로운 부분은 제가 맡았어요.

하지만 우산쓴 아저씨의 땡땡이 옷에서 1차 멘붕이..

사람, 우산, 두꺼비, 꽃의 테두리 부분에서 2차 멘붕이 왔어요..

온 신경을 쏟았더니 잡다한 생각은 사라지고 시간도 어찌나 빨리가는지요


마지막 테두리 부분은 막둥이가 신나게 칠했네요~

이렇게 넓은 면을 팍팍 칠해주니 스트레스가 확 풀리더라구요.


주말동안 아이들과 돌아가며 칠해봤어요~ 번호만 맞게 칠해도 작품이 되니 그림 못그려도 이렇게 멋진 작품이 나오네요~

비광 아저씨 땡땡이옷 입고 있는거 처음 알았다고 했더니, 신랑이 원래는 그냥 빨간 옷 입고 있다고 하네요..

헉! 너무 힘들게 칠했는데..ㅠㅠ

왼쪽 신발 뒷부분도 7번(빨강)으로 표시되어 있어 그렇게 칠했는데, 뭔가 이상해서 박스그림을 보니 여기도 노랑이더라구요.. 뭐가 맞는지 몰라 옥의티? 처럼 그냥 놔뒀어요~ㅎㅎ

아이들과 오랜만에 재밌는 시간 보냈습니다~

다음엔 아이가 원하는 작품으로 또 도전해 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체험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해력 교과서 : 초등 국어 5학년 문해력 교과서 국어
이도영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가장 핫 하게 떠오르고 있는 문.해.력!

문해력은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요즘 유튜브같은 영상 중심의 매체 수용 방식이 문해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중 하나로 꼽히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까지 많아지면서 문해력이 문제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문해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글을 읽고 중심내용 찾기

글에 대한 나의 생각 정리하기

내 생각을 다른 사람과 나누기

나만의 언어로 표현하기

문해력 교과서에서는 이 네가지를 중심으로 즐겁게 책 읽기를 접하고 친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한번으로는 부족하므로 편식없이 반복해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비문학 교과서에는 총 21편의 문학, 비문학 작품들이 소개되어 있다.

2~3페이지 내외의 짧은 글들로 되어 있기 때문에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라도 부담없이 볼 수 있다.

문해력은 글만 많이 읽는다고 키워지는것이 아니기에 글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고 나만의 언어로 표현해 볼 수 있도록 짤막한 활동들이 제시되어 있다.


앞서 말한것과 같이 21편의 글들이 짤막하게 2~3페이지로 되어있다.

만약 아이가 이 중 유난히 재밌어하는 내용이나 궁금해하는 내용이 있다면 온 책 읽기를 해볼 수 있도록 제일 뒷페이지에 출처를 제공해주고 있다.


책을 다 구입해줄 수 없기에 나도 아이가 관심 있어했던 몇권을 도서관에서 대여해 활용해 주었다.


아들이 제일 좋아했던 <드래곤을 타고 기타를 치자>라는 작품이다.

'내 가방 속 하트'라는 주미경 작가의 단편 동화집에 있는 7가지 이야기중 하나다.

사실 문해력 교과서에 나온 짧은 내용 만으로는 주인공과 할아버지의 관계가 손자와 친할아버지? 내지는 외할아버지인줄 알았다. 하지만 정작 둘 사이엔 아무런 관계도 없는 동네 아이와 새로 이사온 할아버지였다는 사실!.. 정말 반전이었다.

온 책 읽기의 재미가 이런 곳에서 나오는 듯 하다.


비문학으로 소개된 '별빛유랑단의 반짝반짝 별자리 캠핑'에 대한 내용으로 문해력 교과서에는 글만 있는데 반해 여기선 그림이 함께 제시되어 있어서 이해가 더 쉬웠었다.

문해력 교과서의 매력이 바로 여기에 있지 않나 싶다.

마치 예고편을 보고 영화를 골라보는것 처럼 말이다.



책에 미처 다 담지 못한 다양한 활동 자료도 큐알코드로 제공하고 있으니, 한번만 읽고 마는 책이 아닌 꾸준한 독서로의 발판이 되어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체험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