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미래 교육 대전환 - 입시교육의 붕괴와 고교학점제, 특별한 교육만 살아남는다
김보배 지음 / 길벗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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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살아갈 세상을

어른은 모른다.

본문 내용 중...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2022년 새롭게 개정된 교과과정에 모두가 주목할 것이다.

현재 09년생인 큰딸이 고1이되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고교학점제란 대학에서 각자 수업을 선택하고 정해진 학점과 조건을 충족하면 졸업하는 것처럼 고등학생들도 진로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이수해야하는 제도이다.

자신의 진로를 좀 더 일찍부터 잡아 나가야 하기에 중학교 1학년에 실시되는 자유학년제의 활용도 보다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겠다.

수능세대였던 부모들과는 다른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이기에 앞으로 다가올 미래교육이 궁금해진다.


이 책은 변화하는 미래교육의 모습과 그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제시해주고, 특히 앞으로 더 부각될 온라인 학습에 대한 장,단점과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과거 인제 채용에 있어 중요한 척도가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였다면 미래에는 대학졸업장의 중요성은 낮아진다고 한다.

졸업 후 3년이 지나면 시험성적은 무용지물이 되고, 성적보다는 전문화된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지녔는가로 판가름 나기때문이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구글과 카카오를 예로 들며, 그들의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다.


그렇다면 미래 인재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협력, 의사소통, 콘텐츠, 비판적사고, 창의적 혁신, 자신감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대입제도도 평가 방법이 달라질 것이라 한다.

국,영,수,과,사 등 공통과목의 경우는 여전히 중요할것이며, 선택과목에 대한 교육과정이 매우 다양해질것이라고 한다.

그로인해 평가방식도 달라지며, 논술형의 토론 교육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더불어 온라인 학습이 대중화 되면서 여러나라의 교육과 정보도 손쉽게 접할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도 공간적 제약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점도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은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양질의 정보를 얼마나 잘 걸러내 활용할 수 있는가가 관건일 것이다. 특히 분별력이 없는 저학년의 아이들일수록 효율적인 통제가 꼭 뒤따라야 함을 강조한다.

<2025 미래교육 대전환>을 보고 느낀건 이제 더이상 점수환산으로의 성적은 의미가 크게 없어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아이가 가고자하는 방향이 교육쪽이라면 달라지겠지만, 개개인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더 키워줘야 하겠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경험해보지 않은 어른들은 그저 과거의 교육에만 맞춰 따라가기 급급하지 않았나 반성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 온라인 학습에 대한 부정적 관점이 커 적정이었는데 부모가 해줄 수 있는 방향제시와 좋은 콘텐츠 소개 및 활용법까지 세세하게 나와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앞으로 바뀔 미래 교육이 궁금한 부모들은 꼭 봐야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체험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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