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교과서 : 초등 국어 5학년 문해력 교과서 국어
이도영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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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 하게 떠오르고 있는 문.해.력!

문해력은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요즘 유튜브같은 영상 중심의 매체 수용 방식이 문해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중 하나로 꼽히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까지 많아지면서 문해력이 문제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문해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글을 읽고 중심내용 찾기

글에 대한 나의 생각 정리하기

내 생각을 다른 사람과 나누기

나만의 언어로 표현하기

문해력 교과서에서는 이 네가지를 중심으로 즐겁게 책 읽기를 접하고 친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한번으로는 부족하므로 편식없이 반복해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비문학 교과서에는 총 21편의 문학, 비문학 작품들이 소개되어 있다.

2~3페이지 내외의 짧은 글들로 되어 있기 때문에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라도 부담없이 볼 수 있다.

문해력은 글만 많이 읽는다고 키워지는것이 아니기에 글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고 나만의 언어로 표현해 볼 수 있도록 짤막한 활동들이 제시되어 있다.


앞서 말한것과 같이 21편의 글들이 짤막하게 2~3페이지로 되어있다.

만약 아이가 이 중 유난히 재밌어하는 내용이나 궁금해하는 내용이 있다면 온 책 읽기를 해볼 수 있도록 제일 뒷페이지에 출처를 제공해주고 있다.


책을 다 구입해줄 수 없기에 나도 아이가 관심 있어했던 몇권을 도서관에서 대여해 활용해 주었다.


아들이 제일 좋아했던 <드래곤을 타고 기타를 치자>라는 작품이다.

'내 가방 속 하트'라는 주미경 작가의 단편 동화집에 있는 7가지 이야기중 하나다.

사실 문해력 교과서에 나온 짧은 내용 만으로는 주인공과 할아버지의 관계가 손자와 친할아버지? 내지는 외할아버지인줄 알았다. 하지만 정작 둘 사이엔 아무런 관계도 없는 동네 아이와 새로 이사온 할아버지였다는 사실!.. 정말 반전이었다.

온 책 읽기의 재미가 이런 곳에서 나오는 듯 하다.


비문학으로 소개된 '별빛유랑단의 반짝반짝 별자리 캠핑'에 대한 내용으로 문해력 교과서에는 글만 있는데 반해 여기선 그림이 함께 제시되어 있어서 이해가 더 쉬웠었다.

문해력 교과서의 매력이 바로 여기에 있지 않나 싶다.

마치 예고편을 보고 영화를 골라보는것 처럼 말이다.



책에 미처 다 담지 못한 다양한 활동 자료도 큐알코드로 제공하고 있으니, 한번만 읽고 마는 책이 아닌 꾸준한 독서로의 발판이 되어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체험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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