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의 두 얼굴 - 위대한 명성 뒤에 가려진 지식인의 이중성
폴 존슨 지음, 윤철희 옮김 / 을유문화사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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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란 말로 묻어버리기 힘든 지식인들의 과오 또는 한계.

🖋 #적자생존 (‘기록을 남기는 사람이 최종적으로 승리한다‘는 말장난)을 여실히 보여준다. 한 인간에 대한 판단은 그에 대해 남긴 여러 사람들의 글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판단의 진위여부는 자칫 관련 글의 ‘양‘에 좌우되기도 한다. 그래서 떳떳한 삶을 살지 못한 사람일수록 많은 말과 글을 남기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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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반짝이던 순간 - 진심이 열리는 열두 번의 만남
이진순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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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름과 순간들


📖 누구에게나 반짝이는 순간이 있다.

📖 재능이 있거나 없거나 난 상관없어요. 내가 하고 싶은 거라 하는 건데 재능이 있거나 말거나 무슨 상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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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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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은 ‘희망이 있다고 믿는 능력‘의 산물이다. 이것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이기도 하다.


🖊 글을 쓰거나 말할때, 심지어 비유로 사용하는 단어조차도 듣는 이로 하여금 상처가 되지 않을까 조심하는 저자의 태도가 왠지 낯익고 다시금 존경스럽다. 글을 쓰는 과정이 흡사 집을 완성해나가는 느낌이 들게 만든다. 빈틈없는 논리로 허튼 수작과 공격에도 버틸 수 있는 튼튼한 집을.

한번 읽기엔, 그리고 혼자 읽기엔 아까운 책이다.


🖊 성인이 되어 한글로 쓰여진 (전문분야가 아닌) 책을 읽으며 해독불가능을 염려하는 것은 흔하지 않은 경험이다. 하지만 내가 힘들어하는 작가의 글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계속 모른척하기도 역시 쉽지 않다.

내겐 신형철 작가의 글이 그런 경우다. 이전 출판된 몇몇 단행본을 서점에서 들춰보며 ‘역시 내겐 어려워‘라고 생각하며 단념했던 기억이 여러번이다.

힘들게 집어든 책인만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책장에 꽂아놓는 실패의 체험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한글자 한글자 천천히 읽기로 결심했다. 마치 고교시절 ‘수학의 정석‘을 펼치는 마음처럼(물론 수학의 정석은 앞부분만 보다 말다 하다가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 실패의 아픔은 50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남아 있다.).

P.S 196쪽의 ‘2017년‘은 ‘2016년‘의 오타가 아닐까?


#슬픔을_공부하는_슬픔 #신형철 #산문 #한겨레출판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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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비평 181호 - 2018.가을
창작과비평 편집부 지음 / 창비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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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의 기쁨과 슬픔(장류진)


🖊 단편소설은 짧은 이야기속에 무거운 철학적 메시지를 내뿜어야한다는 고정관념(옛날에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있는 소설들이 내게 그런 편견을 만들어준듯)을 경쾌하게 날려보낸다. 직장생활이 글의 소재라서, 오랜 기간 ‘회사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도 소설을 쓸 수 있지 않을까란 흐뭇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일의_기쁨과_슬픔 #장류진 #창작과비평 #2018 #가을 #창비신인소설상 #당선작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소설스타그램 #알랭드보통의에세이아님 #인터넷에서무료로읽을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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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거짓말을 한다 - 구글 트렌트로 밝혀낸 충격적인 인간의 욕망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지음, 이영래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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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 모시던 팀장님중 한분은 오후 4시만 되면 나를 포함한 점장들과 CC(Conference Call)를 했었다. 점장들이 당일 시장상황과 마감 예상을 보고하는 시간이었는데 난 항상 의아함을 가지고 매일 매일의 CC를 마무리했었다. 점장들이 당일에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수치를 달성하겠다고 결의를 다지며 보고하고 팀장님은 그걸 의심하지 않고 듣고만 계셨다. 이런 ‘행위‘를 매일같이 하는 모습을 3개월간 지켜보았으나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았다. 모두 연극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나중에 든 생각이지만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내가 경험한 많은 수의 회의가 이런 연극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드라마에 나오는 또는 선진 벤처기업에서 행하고 있다는 ‘진정한 솔루션을 찾는 회의‘는 과연 어떨까 궁금해진다.


#모두_거짓말을_한다 #세스_스티븐스_다비도위츠 #이영래 #더퀘스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연극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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