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스 시즌 5 박스세트 (4disc) - [할인행사]
알란 테일러 감독, 제임스 갠돌피니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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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가 내면을 향하면 우울증이 되거든요.˝

✒️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가, 생각하게 된다.

#소프라노스 #시즌5 #HBO #주말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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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1~3 세트 - 전3권 - 촌뜨기 (초판 종료)
윤태호 지음 / 더오리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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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끼린 서로 뒤통수치지 말자.˝

✒️ 함께 일하는 사람이 하나씩 죽어 없어질수록 내 몫이 커지는 탐욕과 불신의 각축장. 욕망은 없는 것도 보이게, 있는 것도 안보이게 만드는 마법의 주문.

#파인 #촌뜨기들 #윤태호 #탐욕 #불신 #도굴 #머구리 #서바이벌 #주말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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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Luke Evans - Weekend in Taipei (위켄드 인 타이페이) (2024)(한글무자막)(Blu-ray)
Various Artists / Ketchup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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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륜미가 아니었으면 끝까지 보기 힘들었을 영화. 프랑스와 대만의 합작 영화라고 하는데 미국과 홍콩의 모습이 연상되는 영화. 계륜미는 왜 15년간 자신과 아들을 보살펴주었던 마약조직 보스를 배신한걸까? 범죄가 싫어서? 15년전 헤어진 마약단속국 요원(아들의 친부)을 아직 사랑하고 있어서? 서사의 헐거운 짜임새와 카체이싱 장면의 반복으로 100분이 채워진다.

#드라이브인타이페이 #WeekendInTaipei #계륜미 #대만 #영화스타그램 #주말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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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더 귀하다 - 아픔의 최전선에서 어느 소방관이 마주한 것들
백경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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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가까이 있지만 애써 외면하려는 죽음이라는 그림자. 죽음에 관한 글을 읽으면 맘이 편해진다. 죽음이 글처럼 잘 정리되어 내게 찾아오리라 착각을 불러일으켜서일까? 누구나 공평하게 맞이하는 것이라 억울한 일로 안느껴져서일까? 만난지 35년 된 친구가 빈대떡과 소주잔을 앞에 놓고 대학생때 내가 했던 말을 기억해낸다. ‘아무 것도 안하고 멍하니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 아깝다‘고 했단다. 시간의 유한함을 알 수 없는 20대때도 난 ‘얼마남지 않은 시간‘에 대한 불안을 갖고 있었나보다. 이 강박을 떨쳐낼 그 시간은 언제 올까? 올 수는 있을까?

📖 언제 죽을지 몰라서 쓰는 글

📖 내가 아니었다면 그 남자가 살았을까. 생각하는 와중에도 목구멍으로 밥만 잘 넘기는 내가 우스웠다.

📖 누군가 가난과 외로움을 부끄러워한다면 그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한다.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같은 말로 포장하는 건 눈앞의 현실을 손바닥으로 가리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손바닥 뒤엔 분명 부끄러워하는 사람이 이으니까. 위로를 하고 싶다면 먼저 손바닥을 치우고 눈높이에서 그 사람을 마주보아야한다. 중요한 건 그거다.

📖 세상에서 보통사람이 가지는 역할이 하나 있다. 그건 가장 보통의 역할이고 그래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바로 타인을 나와 같은 인간으로 보는 것, 그래서 세상을 보통사람들의 온기로 채우는 것이다.

📖 제힘으로 벽을 오르고 떨어지는 과정을 수없이 되풀이하다보면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남과 자신을 저울질해서 가치를 매기는 일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사실말이다. 대신 벽은 말한다. 터진 손바닥으로 각자의 벽을 오르는 사람들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내는 이상 존귀하다.

#당신이더귀하다 #백경 #소방관 #구급대원 #다산북스 #죽음 #Asystol #무맥 #존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머리쓰기 #글쓰기 #주말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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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지 않았어.˝

✒️ 누군가를 죽이지 않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을 것 같은 사람들에게 총과 총알이 택배로 도착하고 그 총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이 총을 사용한 이들을 탓할 수 있을까? 성별, 계급, 인종, 지역간 차별을 확대하고 상호 혐오를 조장하는 세력이 결국 원하는 것은? 사회경제적 환경 개선없이, 법과 공권력이 보호해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피해자를 분노조절장애 정신병자로 치부하고 비난하는 행동은 사회적 불안과 범죄를 극대화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p.s 1. 경찰이나 회사나 자기 실적 쌓고자 엄한 사람 징계주려는 놈들이 있다.

p.s 2. 브래드 피트의 1995년 개봉작, <세븐>이 겹쳐보이는 것이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트리거 #Trigger #빈부격차 #양극화 #혐오 #분노조절장애 #브래드피트 #세븐 #주말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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