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때부터 절친이었다 절교한 친구가 10년만에 불쑥 찾아와 조력사하러 가는 길에 동행을 제안하는데... 자신은 아무 것도 안 가진듯 남이 가진 것을 빼앗아야만 만족이 되는 사람, 그런 사람은 피해야한다는 사실을 그때는 몰랐다. 다시 그런 상황에 처하면 피할 수 있을까. 인연을 악연으로 만든 우연 탓으로 돌릴텐가, 의도치 않았던 상처라고 용서를 구할텐가, 질투의 발로였다는 말로 아름답게 포장할텐가, 몸의 일부분을 도려낸듯 아픈 추억을 선사한 이에겐 침묵도 사치가 아닌가, 이런 생각들로 남을 미워하면 미워한 사람이 더 힘들다. 지나간 일을 곱씹는 것, 다 부질없다. ‘이별‘이라는 단어와 어울릴 수 없는 단어, ‘준비‘.
📺 ˝너는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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