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십년전 남을 훔쳐보고 기록을 남기기(그는 자신을 researcher, 연구자라 칭한다) 위해 모텔을 사서 운영했던 사람이 저명한 기자이자 작가에게 그 사실을 털어놓는다. 그의 행위는 사회의 논란거리가 되고 살해 위협 등 힘든 상황에 처한다. 한편 그가 모텔을 구입하고 판매한 연도 등 기록에 오류가 발견되며 그의 말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그는 자신의 고백으로 구원받고 싶었을까, 아니면 그저 타인의 관심이 그리운 관종인가. 이유야 어쨌든 그는 이제 오히려 세상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지만) 조금씩 가지고 있는 관음증의 대상이 되었다.p.s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고 자신의 글에 책임감을 가진 기자를 보는 것이 생경하고 기분좋다.#관음증자의모텔 #관음증 #Voyeur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 삶의 방식은 하나뿐이라 믿는 나에게 보내는 경고장.📖 직장생활을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낙오자‘ 딱지를 붙여버리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도대체 그 ‘레이스‘는 누가 주최한 것이며 승패는 또 누가 결정한다는 말인가요? 저는 싫은 일로부터 도망치더라도 어떻게든 살아낼 수 있는 방법의 씨앗들을 여기저기서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이 스트레스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두면 이익이 발생합니다. 마음편한 공간에서 원하는 일을 하게 해주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몰려옵니다. 이제는 (워라밸이 아니라) ‘스트레스 밸런스‘의 시대입니다.#초라하게창업해서잘살고있습니다 #야우치_하루키 #황국영 #책사람집 #생활의자본화 #자산의자본화 #입소문 #NEET #스트레스_밸런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머리쓰기 #글쓰기 #주말자유인
✒️ 폭염에 서울둘레길, 16코스는 사실상 등산🌲📩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 체감온도 35도 이상. 야외 활동 자제, 충분히 물 마시기, 그늘에서 휴식, 양산 착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세요. [행정안전부]#서울둘레길 #16코스 #봉산 #봉수대 #둘레길 #폭염 #주말자유인 #물회
✒️ 유튜브나 타인의 SNS를 볼 때 댓글을 읽는 사람이 많다는 걸 몰랐다. 아니 남의 댓글을 안읽는 사람이 오히려 소수라고 한다. 지금도 타인 SNS에 달린 댓글을 읽는 이들의 심리를 잘 이해하지는 못하겠다. (지금은 돌아가신) 1타 강사가 자신이 경쟁 강사의 댓글공작에 당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당시엔 드물고 새로운 방식의 마타도어라고 여겨졌으나 이제는 많은 영역에 퍼져있다. 댓글부대는 그때도 있었고 지금도 엄존한다. 댓글이 궁금하다면 남의 것을 읽기 전에 내 생각을 먼저 자신에게 물어야 휘둘리지 않을 것같다.#댓글부대 #Troll_Factory #PC통신 #천리안 #산넘고물건너 #앙마 #촛불집회 #삼성 #국정원 #장강명
✒️ 동탁과 여포의 갈라섬, 이후 몰락의 역사가 떠오른다. 사필귀정이 물리법칙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믿는다.📖 역사는 나쁜 때가 지나면 좋은 때가 온다고 말한다. 희망은 힘이 세다.📖 민주주의는 선을 최대화하는 제도가 아니라 악을 최소화하는 제도다. 21세기 문명의 표준이 된 것은 그 장점 때문이다.📖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은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를 위해 준비되어 있다. #단테📖 이재명은 ‘아직 죽지 않은 자‘다. 윤석열의 시선으로 보면 ‘아직 죽이지 못한 자‘다. 나는 이재명이 ‘죽지 않은 자‘가 되기를 바란다. 불운의 구렁텅이에서 인생을 시작한 사람이 자신의 힘으로 몸을 일으켜 민중의 성원을 받으며 나라의 대통령이 되는 광경을 보고 싶다.📖 윤석열의 시선으로보면 이재명은 ‘아직 죽이지 못한 자‘다. 싸움을 멈추고 공존을 시도할 여지가 있다. 그러나 조국은 ‘이미 죽였던 자‘다. ‘이미 죽였던 자‘와는 공존할 수 없다. 조국도 마찬가지다. ‘다시 살아난 자‘는 자신을 죽였던 자를 죽여야 살아났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윤석열의 가장 위험한 적은 이재명이 아니라 조국이다. #Revenant#그의운명에대한아주개인적인생각 #유시민 #생각의길 #군주민수 #반지성 #무지성 #대결 #운명 #사필귀정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머리쓰기 #글쓰기 #주말자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