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미스터 홈즈 : 크리에이티브 에디션 한정판
빌 콘돈 감독, 이안 맥켈런 외 출연 / 더블루(The Blu)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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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즈의 기억법. 평생 살면서 사죄하지 못할거라면, 타인에게 상처주지말기를. 설령 그것이 팩트일지라도.


#미스터_홈즈 #셜록홈즈 #기억 #팩트 #이해 #영화스타그램 #기억보다기록을믿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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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족 : 초회 한정판 - 디지팩 + 엽서(4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안도 사쿠라 외 출연 / 인조인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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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이 정말 돈 때문이었을까? ‘진짜‘ 가족과 ‘가짜‘ 가족의 구분 기준이 혈연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


#어느_가족 #가족 #혈연 #영화스타그램 #왓챠플레이 #별다섯개 #고레에다_히로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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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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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에 쭉 완독하지 않고, 식후 비타민 먹듯이 매일 조금씩 씹어 읽어야 좋은 책이 있다. 관계에 휘둘려 헤매는 마음을 제자리에 앉혀주는 책.


📖 나는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늘 함께 있다는 가르침이다. 법을 보는 이는 나를 보고, 나를 보는 이는 곧 법을 본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과 나는 늘 함께한다. 그대들이 모여 앉으면 마땅히 두가지 일을 해야한다. 하나는 진리에 대한 이야기이고, 또 하나는 침묵을 지키는 일이다.


📖 많은 사람들이 삶에서 고통과 불만족을 느낀다. 실상은 모든 것은 변화하며 어떤 것도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받아들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무상함의 진리에 대한 자각은 자유를 가져다 준다. 이제 어떤 짐도 지고 있을 이유가 없다.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


📖 몸에 병이 있거나 집안에 걱정 근심이 있을 때 그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그것을 통해서 삶의 긍정적인 전환점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죽어 본 사람 말을 들어보면 그다지 괴롭지 않답니다. 죽음이 아니라 죽음에 대한 생각 자체가 괴로운 것입니다. 우리가 이 몸을 버리고 가는 것만이 죽는 것은 아닙니다. 한 생각이 일어나면 살았다가 그 생각의 사라짐과 함께 죽고, 다음 생각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따라서 순간 순간 깨어 있어서, 다른 망상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유로워지려면 먼저 죽어야합니다. 과거로부터, ‘나‘의 모든 생각으로부터 기꺼이 죽을 수 있어야 자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무상하며, 변화가 우리를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만이 불변의 진리입니다. 지혜를 얻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불행한 일이 일어났을 때 ‘이것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이것은 변화한다. 이것도 곧 사라질 것이다.‘라고 자각한다면 이미 큰 지혜에 이른 것입니다. 행복에 매달리지 말고, 불행을 피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다만 맑은 정신으로 지켜보십시오. 행복은 행복이고 불행은 불행일 뿐입니다. 그것에 좋고 나쁨을 대입할 때 고통과 불만족이 시작됩니다. 무상함의 진리에 대한 자각은 자유를 가져다 줍니다.


📖 ˝사람이 한 평의 땅뙈기에 울타리를 치고 ‘이것은 내 것이다.‘ 하고 말한 날부터 그의 불행이 시작된다.˝


📖 ˝기도는 하루를 여는 아침의 열쇠이고,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의 빗장이다.˝ #마하트마_간디


📖 모든 것은 덧없다. 덧없다는 것은 변한다는 것, 영원하지 않다는 뜻, 모든 것이 한때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우주의 실상입니다. 이는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그 변화속에서, 무상함속에서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늘 깨어있으라는 소리입니다.


📖 산스크리트어로 인간을 ‘푸루샤‘라고 하는데, 이것은 ‘힘을 소유한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인간이 된다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힘을 갖는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이 괴로움과 번뇌에서 해탈하기를 원하면 그렇게 될 수 있는 힘을 여러분은 가지고 있습니다.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매 순간 깨어있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이미 부처입니다.


📖 누가 와서 도움을 청할 때 이렇게 생각하라. ˝이들은 내 복을 쌓는 밭이고 선지식이다. 내가 일부러 찾아 나서지도 않았는데, 나에게 복과 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고 있구나.˝


📖 전적인 신뢰를 가지고 대할 때, 내 주변의 가족과 친구가 선지식(나를 깨우쳐주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스승)이 될 수 있습니다.


📖 자기 언어가 없다는 것은 자기 나름의 사유, 깊은 생각이 없다는 반증입니다. 자신의 언어를 지니려면, 즉 자기 세계를 갖추려면 침묵에 귀 기울이는 영적인 탐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 내 마음이 곧 부처라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곧 신이라는 것입니다. 일상의 삶에서 부딪치고 상처 받는 이 마음, 평상심이 곧 도라는 것입니다. 진리라는 것입니다.


📖 우리의 고통은 집착에서 옵니다.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집착을 버려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집착을 떠날 수 있을까? 본래 없던 것으로, 본래 텅 빈 것으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마음의 상처가 없습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법정 #법문집 #한_사람은_ 모두를_모두는_한_사람을 #문학의숲 #청법가 #사자후 #감로법 #일즉일체다즉일 #수지독송 #묵빈대처 #소욕지족 #소병소뇌 #업보중생 #직심시도량 #금강보좌 #상선약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화두 #무아 #제행무상 #타성일편 #푸루샤 #사성제 #팔정도 #무학 #묘호인 #평상심시도 #이일체제상_증명제불 #무재칠시 #폐용증후군 #서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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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 헌법
차병직.윤재왕.윤지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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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의 근본인 헌법이 지켜지는 사회를 꿈꾼다. 법을 가장 잘 알고 조심히 다뤄야하는 검찰이 자행하는 작금의 행태를 보고 있으면, 소박한 이 꿈이 이루기 힘들게 느껴져 침통하다. 요즘처럼 일반인이 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는 현실이 정상은 아니다. ‘법없이도 살 수 있는 사회‘가 바람직하다.


📖 그렇게 고통에만 신경을 쓰다 보니 모든 것의 중심에 고통이 자리 잡게 된다. 더 이상 작은 고통도 받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다 보면 늘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행복의 추구가 그 사회의 집단적 마취제처럼 되어서는 곤란하다.


📖 가능한 한 출발선상에서는 격차를 좁히고, 살아가는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도록 하자는 것이 평등권의 현실적 내용이다. 그래서 무조건적 평등이 아닌 법 앞의 평등인 것이다. 평균인을 기준으로 한 법제도를 통해 비교적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평등을 실현할 수 없다. 국가는 나아가 경쟁에서 뒤진 사람을 돕는 복지 정책의 시행으로 조금 더 실질적인 평등을 도모해야 한다.


📖 의심의 여지없이 사적 영역에 속하는 것 중 하나는 일기다. 일기는 범죄의 증거로 사용될 수도 없다. 아예 압수가 허용되지 않는다. 일기에 범행을 자백하는 내용이 있다 하더라도, 그 일기를 압수하거나 증거로 제시하는 행위는 사생활의 비밀을 침해하기 때문이다.


📖 형사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제27조 4항)


📖 형사피의자 또는 형사피고인으로서 구금되었던 자가 법률이 정하는 불기소처분을 받거나 무죄판결을 받은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에 정당한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제28조 형사보상청구권)


📖 헌법 제119조는, 헌법이 이미 많은 문제점과 모순을 노정한 자유방임적 시장경제를 지향하지 않음과 동시에 전체주의국가의 계획통제경제도 지양하면서, 국민 모두가 호혜 공영하는 실질적인 사회정의가 보장되는 국가, 즉 민주복지국가의 이상을 추구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지금_다시_헌법 #차병직 #윤재왕 #윤지영 #로고폴리스 #헌법 #벽돌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검찰개혁 #사법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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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신정근 지음 / 사계절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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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어를 1회독한 후의 나는 얼마나 어떻게 달라졌는가? 사회에, 가족에, 나 자신에 조금이라도 가치있는 사람이 되었나?


🖊 처음 책을 잡을 때는, ˝논어로부터 어떤 메시지를 추출하여 나의 것으로 만들 것인가?˝에 유념하여 읽으려고했다. 하지만 3일도 못가는 기억력으로 논어의 많은 메시지를 신조처럼 외우고 따르는 방법은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이 글을 읽는 내 몸과 마음의 변화를 관찰˝하며 하루 하루 조금씩 읽게 된 이유다. 시험공부가 아닌 책읽기는 이처럼, 읽은 내용을 암송하기보다 읽으며 떠오르는 생각을 삶으로 체화하는 방식이 적당해보인다.


📖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배우기만 하고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게 없다. 반면 스스로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극단적이 된다.)


📖 德不孤 必有鄰(덕불고 필유린, 고상함의 길은 결코 외롭지 않다. 반드시 함께 하려는 이웃이 있기 마련이다.)


📖 배움은 그 속성상 해방과 자유를 향한 강력한 안내자 역할을 한다. 나아가 지속적인 배움은 자신을 끊임없이 넘어서게 하며 절대적 앎에 무한히 겸손하게 만든다. 이렇게 보면 배움은 영구 혁명이다. 오늘과 다른 내일을 맞이하는 기쁨, 배움은 중독성이다. 배우는 곳에 길이 있다.


📖 삶에서 축제는 짧고 일상은 길다


📖 우리가 자신을 부끄럽게 여긴다 하더라도 이웃들의 고통은 나아지지 않는다. 부끄러움이란게 단순히 곤란한 상황을 피하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기존의 자신을 부정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지금의 나를 넘어설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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