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정도 - 윤석철 교수 제4의 10년 주기 작作
윤석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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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물리학 등 다방면의 지식을 삶의 가치관 정립에 적용한 진정한 통섭의 결과물

✒목적함수란 인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방향이며, 수단매체란 목적함수를 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수단적 도구이다. 수단매체가 고도화할수록 인간의 삶과 일의 방식은 그만큼 간접적(mittelbar)이 된다고 말할 수 있다. 인간은 그가 가진 수단매체의 고도화에 의해 자신의 한계를 확장할 수밖에 없다. 수단매체의 고도화를 위한 필요조건은 ‘열정‘, ‘인내‘, ‘자연탐구‘다.

✒계량화가 가능한 소망을 목적함수라고 부른다. 이익 최대화 목적함수는 그림자 코스트를 만들어내고, 조직은 생존 경쟁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그림자 코스트를 제거하려고 노력한다. 그 노력은 소위 구조조정을 의미하고 이는 고용의 감소를 의미하므로 사회불안의 원천이 된다. 이에 ‘주고 받음‘의 지속가능한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며 그것이 바로 생존부등식(제품의 가치V > 제품의 가격P > 제품의 원가C)이다.

✒사람들은 피라미드의 낮은 수준에서 일을 하다가 좀 더 큰일을 할 수 있는 능력, 즉 ‘허(虛, emptiness)‘의 존재를 인정받으면 더욱 높은 자리로 승진한다. ˝위계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무능의 수준까지 승진하게 된다, Peter Principle.˝ 생존부등식을 추구하는 경영은 (V-P) > 0 만큼의 허를 유지하는 경영이다.

✒생존부등식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3요소는 ‘감수성‘, ‘상상력‘, ‘탐색시행‘이다.

✒해결하고 싶은 어떤 문제에 몰입하고 방황하고 고민하다가 그때까지는 서로 관계가 없던 어떤 경험과 자신의 목표 의식이 돌연 관계를 맺게 되는 현상을 이연현상이라 한다.

✒목적함수를 최대한 빨리 달성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최단 경로를 버리고 더 효율적인 길을 가야 한다. 이러한 우회로를 통해 수단매체를 축적하는 방법을 우회축적이라 한다. 뚜렷한 목적함수의 달성에 필요한 기간중 전반기에는 수단매체의 축적에 매진해야 하며, 후반기에 축적된 수단매체의 힘을 발산시키면서 목적함수를 최단 시간에 달성해야 한다.

✒약속은 인간을 구속하지만, 약속을 할 수 없을 때 삶은 슬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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