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계단 - 나를 흔들어 키운 불편한 지식들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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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계단, 채사장, 웨일북


✏어디선가 읽었던 것인지 아니면 여러 책에서 나온 말을 내가 조합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읽기 시작할 때부터 동일한 귀절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삶의 질과 방향은 자신에게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설사 그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을 찾아 자신에게 제공하지 못하더라도. 왜냐하면 자신에게 던져진 이 질문이 잠재의식속에서 자신의 행동을 항상 제어하기 때문이다.‘


📖창문밖으로 변해가는 계절과 나무 침대와 음악과 책만 있으면 나는 부족한 것이 없었다.

📖인간의 눈과 입은 원래가 모난 까닭에 가까운 대상일수록 쉽게 흠을 찾아내고, 쉽게 상처를 입힌다. 소중한 사람이라면,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들이 상처입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그들을 당신으로부터 밀어내야 한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세상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하는 방법은 그들로부터 멀어지는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아니라, 그들을 그리워하는 시간이다. 고독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여행자. 그것이 모든 ‘나‘라는 존재의 직업이고 숙명이다. 나는 노동자가 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보고 즐기며 배우기 위해 이곳에 왔다.


#인생질문 #행동제어 #계절 #나무침대 #음악 #책 #술도필요 #여행자 #노동자 #채사장 #지대넓얕은왠지읽기싫지만곧읽게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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