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약속 장소로, 시간때우는 곳으로 애용했으나 2002년 부도로 사라졌던 종로서적이 종로타워(지하2층)에서 14년만에 재오픈.먼 나라로 이민갔던 친구가 돌아온 것처럼 반가운 기분에 잠시 말문이 막혔다. 그 시절 추억이 갑자기 밀려와 그랬을수도 있고.오래 오래 남아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