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키타가와 에미, 추지나 역, 다산북스)🌀한국어판 제목을 보고, 그저 힘든 신입사원 시절을 슬기롭게 보낸 샐러리맨 소설일거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집어들었는데 생각지 않은 뭉클함을 주는 소설이었습니다.🌀마침 아침녘에 다시 보게된(마음이 해이해질 때면 찾게 되는) 최인철 교수(서울대 심리학과)의 ‘프레임‘에 관한 강연 동영상과 맞물려 저를 1996년 사회 초년병 시절로 돌아가게 해주었습니다.🌀다음주 20년간의 직장생활후 한달간의 뜻하지 않았던 휴식을 마치고 업무로 복귀하는데(저의 ‘사회생활 시즌2‘라 명명한~) 신입사원때보다 더 구체적이고 열정적이면서도, 저의 마음과 주변 사람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고 임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괜찮아. 인생은 말이지, 살아만 있으면 의외로 어떻게든 되게 되어 있어.˝✒‘인생이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