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연이 아닌 2인자로 항상 불안하지만 뜨거움을 간직했던 구암 바닷가 건달 이야기. 크든 작든 한 조직의 리더가 된 사람이 리스크없이 성과만 취하려하면 더 큰 위험에 노출되거나 그 자리에서 비자발적으로 내려오게 될 것이다. 조그마한 바닷가 건달에게서도 엿보이는 의리와 도의, 요즘엔 소설속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것이 되어버렸다.📖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스스로를 위로하며 침묵한다. 사람들은 이제 뜨겁지 않다. 뜨거운 것들은 모두 미숙하고 촌스럽고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죄목으로 촌충처럼 사라져버렸다.📖 ˝오늘 물고기밥이 된 분이 그럽디다. 세상은 멋있는 놈이 이기는 게 아니라 씨발놈이 이기는거라고.˝📖 ˝니는 똥폼도 잡고 손에 떡도 쥐고 싶은 모양인데 세상에 그런 일은 없다. 우리처럼 가진 게 없는 놈들은 씨발정신이 있어야한다.˝📖 ˝열심히 살려고 하지 말고 생각을 하면서 살아.˝#뜨거운피 #김언수 #의리 #문학동네 #주말자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