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들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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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부터 분업과 아웃소싱 시스템이었던 암살 세계. 모를 때 웃어라. 설계하는 자신이 얼마후 설계될 것이라는 사실을. 한여름인데 서늘하다. 서사도, 문체도.

p.s 아직 영화로 안 만들어진 것이 신기하다.

📖 언제나 핵심은 총을 쏜 자가 아니라 총을 쏜 자 뒤에 누가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기나긴 암살의 역사에서 총을 쏜 자 뒤에 누가 있는지 명백히 밝혀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 사람들은 나같은 악인이 지옥에 간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악인은 지옥같은 데 가지 않아. 여기가 바로 지옥이니까. 마음 속에 한 점의 빛도 없이 매 순간을 암흑속에서 살아가는게 지옥이지. 언제 표적이 될까, 언제 자객이 올까, 내내 두려움에 떨면서,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이 지옥인지도 모르고 허겁지겁 살고 있는 게 바로 지옥이지.

#설계자들 #김언수 #문학동네 #ThePlotters #래생 #주말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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