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스 시즌 6 파트 2 (4disc) - 할인행사
알란 테일러 외 감독, 제임스 갠돌피니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때리면서도 눈하나 깜빡하지 않은 보스, 토니 소프라노는 삼촌의 총을 맞고 혼수상태에 빠져 꾼 꿈에서 이런 말을 하게된다. ˝나는 누구죠? 어디로 가나요?˝ 운좋게 회복되어 퇴원해서는 딸에게 외손자를 무릎에 앉히고 싶다는 소원을 말한다. 사람은 나이들어감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태어났을 때의 순수하고 선한 마음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인가. 아버지를 쏜 작은 할아버지를 죽이고자 칼을 숨겨 구치소로 찾아간 (토니의 아들)AJ는 토니의 바람처럼 올바른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모든 방황이 제자리를 찾아 돌아오길 바란다🙏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총 6시즌으로 막을 내린 드라마의 마지막 시즌을 보고 있자니, 오랜 친구를 떠나보내는 듯하여 지긋이 슬프다. AJ가 정신과의사에게 울며 토로한 이 말이 1~6시즌을 통틀어 작가가 주려고 한 메시지가 아닐까싶다. ˝Why can‘t we all just get along? 그냥 다 같이 사이좋게 지낼 순 없나요?˝

📺 ˝가끔 스스로를 불쌍히 여길 때면, 거대한 바람이 나를 하늘로 실어 나른다.˝ Sometimes I go about in pity for myself, and all the while, a great wind carries me across the sky.(Ojibwe S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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