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7년 IMF 외환위기, 야근하는 날이 안하는 날보다 많았던, 야근과 주말 근무 수당은 법조문에만 있던, 회사의 운명을 자신의 그것과 동일시했던 직원들을 ‘구조조정‘이라는 멋진 단어로 포장해 대량 해고했던 야만의 시절. 부도를 막아주겠다며 자문사로서 기밀자료를 미리 검토후 우량 회사만 인수하는 기업 사냥꾼과 직원의 (생명과 유사한)생계보다 자신의 경영권 확보를 중요시한 오너중에 누가 더 좋은 놈들인지 선택하는 건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30여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못 고친 고질병, 회사에서 만난 사람을 무작정 믿다가 상처받고 소주 마시는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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