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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 뇌가 당신에 관해 말할 수 있는 7과 1/2가지 진실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변지영 옮김, 정재승 감수 / 더퀘스트 / 2021년 8월
평점 :
✒️ 뇌, 뇌과학에 대한 오류, 오해 업데이트.
📖 뇌는 생각하기 위해 있는 게 아니다. 뇌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생존을 위해 에너지가 언제 얼마나 필요할지 예측함으로써 가치있는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해내도록 신체를 제어하는 것, 곧 알로스타시스를 해내는 것이다. 모든 정신적 활동은 신체 예산을 잘 관리해서 당신을 살아있게 한다는 뇌의 핵심임무가 낳은 결과물이다.
📖 뇌는 하나다. 삼위일체의 뇌가설은 버려라.
📖 뇌네트워크는 비유가 아니라 오늘날 뇌에 관해 제시할 수 있는 최선의 과학적 설명이다. 고도로 복잡한 인간의 뇌가 진화의 정점은 아니라는 사실을 잘 기억해두라. 우리 뇌는 다만 우리가 거주하는 환경에 잘 적응했을 뿐이다.
📖 뇌에 관한 한 본성이냐 양육이냐 같은 단순한 구분이 유혹적일 수는 있겠으나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는 ‘양육이 필요한 본성‘을 지녔다. 우리의 유전자가 완성된 뇌를 만들어내려면 적절한 물리적 환경과 사회적 환경, 즉 적소 Niche 가 필요하다.
📖 우리가 보는 것은 세상에 있는 것과 우리 뇌가 구성한 것의 조합이다. 다른 감각들도 마찬가지다.
📖 ‘말의 힘‘은 비유가 아니다. 말의 힘은 당신의 뇌 배선에 있다. 말은 인체를 조절하는 도구다. 다른 사람의 말은 당신의 뇌 활동과 신체 계통에 직접 영향을 끼치고, 당신의 말 역시 타인들에게 똑같은 영향을 끼친다.
📖 인간의 마음에 관한 한 변이가 있는 것이 정상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물리적 환경과 사회적 환경에 스스로를 연결시키는 매우 복잡한 두뇌뿐이다.
📖 사회적 현실은 인간만의 독특한 능력이다. 이는 내가 ‘다섯가지 C‘라고 부르는 능력세트와 관련이 있다. 바로 창의성 Creativity, 의사소통 Communication, 모방 Copying, 협력 Cooperation, 그리고 압축 Compress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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