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의 유능함이 환경에 따라 얼마나 유동적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코미디 영화. 유람선이 폭파하여 소수의 생존자가 무인도에 표류하자 평상시와 달리 물고기를 잡고 불을 피울 수 있는 화장실 청소 담당 (여)직원이 생존 경쟁력을 보유한 캡틴이 되어 권력을 행사하고 나머지는 권력자의 환심을 사고자 몸과 마음을 바친다. 개인적으로 압권은, 슈퍼 리치 자본가가 바뀐 환경을 깨우치자 갑자기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협력하여 좋은 사회를 만들자‘며 다음과 같이 마르크스의 말을 인용하는 장면이었다. ˝(이상적인 사회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한다.˝#슬픔의삼각형 #넷플릭스 #영화스타그램 #마르크스 #자본주의 #공산주의 #주말자유인 #휴가